ㅎㅇ 난 어딘가에서 독립서점하고있음.
독갤은 눈팅만 하고
종종 신간이나 선호하는 책 위주로 참고해서 입고하는 편임
가끔 보다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도 있고 업계 사람도 분명 있는 것 같은데
너네가 사는 책 하나가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는 거 말하고 싶었다.
그리고 결산이나 후기도 꼼꼼히 읽고 맘에 들면 찾아본다.
오늘 덕분에 마음에 드는 책 찾아서 신나서 와봤다.
맘에 안드는 거 많겠지만
그래도 동네서점 많이 사랑해줘라 게이들아
궁금한 거 있으면 가능한 다 알려줄게
그리고 도정제는 폐지해야함.
북카페 겸 독립서점 자주 이용하는데 항상 갈때마다 느끼는게 책 수입보다 음료수 수입이 더 높을 것 같음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근데 우리는 음료를 안해서
까비넹 나도 서점가면 책도 사지만 음료수를 더 자주 먹긴 해
도정제 폐지하면 독립서점 어케 살아남아 - dc App
솔직히 도정제로 연명하고 있는게 아니고 감성으로 연명하는거지. 타겟은 손님들한테 가격은 저렴해져도 결국 거래건만 유지되면 마진은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해.
혹시 커피도 같이 팜?
음 나는 책이랑 스팀기가 같이 있는 걸 이해 못해서 안해. 음료 전문가도 아니고 카페가 되고 싶지도 않고.
예전 글에 커피라도 팔아야 수익이 유지된다나 뭐라나 하는 글을 봐서 스팀이 악영향 주긴 하겠네
막글 보고 개추
책파는 거 말고 수익낼 게 있나요. 동네 독립서점 사장님이 고민하시길래. - dc App
도서관 납품과 공간대여.. 투잡..?
도서관 납품이라는 수익창출도 있군요. 그게 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동네책방 사장님이 독서모임도 하고 커피까지도 내놓는데 한강작가 노벨상 수상이라는 대목에도 생각보단 수익이 안나서 걱정이시길래요. - dc App
납품은 따로 설명하려면 엄청 복잡해. 아마 서점 하시면 알고는 계실걸..?
아하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되었어용. - dc App
혹시 모임을 엄청 자주 하시나? 어디 서점인지 궁금하네
글쓰기,지정책, 자유책 모임으로 일주일에 두세번 진행하시던데, 지정책 모임이 대체로 고전들 다루며 참가비가 센 편이더군요. 어디인지는 말씀드리기가 초큼.. - dc App
진짜 개인적인 생각인데 고정 모임을 줄이고 굵직한 행사를 잡으시는 게 맞는 것 같아.. ! 모임이 잡는 시간이 많으면 방문객이 줄어..
언젠가 독립서점 사장님께 실례가 되지 않을 선에서 의견을 전달드리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dc App
미워할 이유가 있나
아는 만큼 미움 받는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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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미래다..
어느 동네에서 함? - dc App
한적한 곳 어딘가
난 일부러 독립서점만 가! 좋아하는 독립서점이 폐점할 때마다 맴찢ㅜㅜ 힘내!
사라진 독립서점들도 너가 찾아준 걸 진심으로 감사하게 기억할거야
독립서점 하게 된 계기가 있음?
책을 직접 사는 손님이 있는 마지막 시대라고 생각해서
진지하게 궁금한데 독립서점들 좆같은 도서라인업은 왜 공통임?? 어디서 좆같은것만 모아서 떼오나
1. 나름 수요가 있음
2. 독립출판이 대부분 자비로 출판을 다 해버리니까 분업하고, 서로 도우면서 나름의 업계가 형성됨
3. 독립서점은 출판을 겸업하면서 이 업계에 거의 의존함. 서점은 각종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고 독립출판물을 입고하게 됨
책이라고 공통으로 분류되는걸 팔고있을 뿐 아예 다른 업계라고 봐야하는구나
ㅇㅇ 결국 이런 작가분들은 책을 쓰는 법, 책을 만드는 법, 표지를 그리는 법 으로 나누면서 강의하는 느낌으로 많이 수익화되고 결국 책의 퀄러티를 높일 필요가 없어졌어.
그런 책이 팔리니까 라인업이 그렇게 되는 거임. 꼬우면 독립서점 가서 니가 사고 싶은 책들 왕창 사봐 그럼 그런 책들로 라인업 구성하지.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세상과 현실의 세상은 다름. 그리고 독립출판물의 정의가 어찌보면 대형서점에서는 취급 안해주는 좆같은 도서들이라 독립서점이 유통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이기도 하지. 출판 생태계, 다양성 측면에서는 그래서 독립서점이 소중하다고 하는거고.
출판사는 대형서점과 온라인서점만 챙겨주고 독립, 지역서점은 무시한다는 말 진짜임? 마케팅, 이벤트, 재고 공급 등 - dc App
그게 편하긴 하니까.. 이해는 해
너가 어떤 상품을 CU에 입점하기 vs 동네 마트 100개에 입점하기 로 생각해봐
지역서점 인스타엔 저런 말이 많이 보여서 - dc App
서점 입장에선 그들이 뭉치면 할 수 있는 게 많아질 거라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듯,..? 다른 서점까진 모르겠어.
고생한다
무한한 감사
파이팅입니다 ㅎㅎ
사랑 사랑 사랑
내가 꿈꾸는 삶을 살고있네 수입은 괜찮아?
한강 작가님이 산소 호흡기 달아주셔서 숨쉬는 정도지 뭐
울동네 북카페에 사장이 주마다 독서모임 여는데 재밌어보이더라
책 어디서 주문해서 들여옴? 북센이나 출협 쓰나 아니면 출판사 직거래? - dc App
나도 독립서점 하고 있음 ㅋㅋㅋㅋ 내가 있는 지역은 큰 서점에서 납품 꽉 잡고 있어 작은 서점들이 못 들어감. 도서관에서도 아직 효율을 중시하지 굳이 불편하게 여러 곳에 발주 넣지도 않고. 책을 직접 사는 손님이 있는 마지막 시대라고 생각해서 독립서점을 시작했다는 게 마음을 울린다. 부디 오래오래 자리를 지켜주라.
댓글 보니 참 마음이 아프다. 책을 직접 사는 마지막 시대라니...ㅠㅠ 난 독립 서점은 거의 가본 적 없는데 요즘 같은 세상에도 출판업이랑 서점 일에 종사하시는 거 보면 존경스럽더라. 늘 잘 되길 바람.
한 때 꿈꾸긴 했지만.. 도저히 적자내지 않을 자신이 없어서 포기. 용기에 박수를 드리며 책을 파는것으로도 충분히 먹고 살 날이 오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