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키호테 1부, 흔히 그 시대에 유행하는 시대 소설, 개노잼. 안 읽어도 됨
돈키호테 2부, 진정한 감동과 함께 현대적 자아의 각성까지 독자를 이끄는 위대한 소설
근데 2부 때문에 1부 무조건 읽어야 됨
그리고 돈키호테의 위대함은 1부가 인기 끄니까 바로 표절작 출판하면서 세르반테스 빡치게 한 그 작가에게도 어느 정도 몫이 있다 생각함
가상 이야기와 현실 소설을 뒤섞는 구조도 그 인간 때문에 더 튼튼해진 거 같음
"이 세상에 다른 나는 없기 때문입니다." - 돈 키호테
"앞으로 머지않아 목로주점이나 여관이나 객줏집이나 이발소에는 우리의 공훈 이야기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지 않은 곳이 없을 것입니다만, 이것들 그린 화가보다 훨씬 뛰어난 다른 화가들 손으로 그려졌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요." - 산초 판사
돈키호테는 심지어 예언적이고 그 예언을 스스로가 직접 실현한 경지에 이르렀다
그래도 솔직히 1부는 너무 노잼
볼라뇨가 재치있게 잘 표현했지 오천 권에 버금가는 다섯 권, 그 중에서도 첫 빠따
표절작가는 누구임
2권에서 계속 까는 애 있음 - dc App
기법이나 구조의 독창성은 오히려 1부가 더 뛰어남
1부가 노잼이라면 시공사판을 읽은 거임 나도 그랬음 열린책들판을 읽으면 페이지마다 박장대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