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이 상상력 빈약한 사람들 말고
뛰어난 작가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라면 뭔가 있지 않을까 싶었음.
궁금했던 이유는 진짜 단순하게,
볼트와 너트로 구성된 성이 아니라 전혀 다른 종류의 성별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번식할지, 어떠한 사회상을 구축할 지,
볼트 너트 성에서도 종에 따라서 각 성별 간 역할과 능력이 천부적으로 달라지는데
세 개 이상이라면 각각의 개인에게 어떤 문제와 아픔과 기쁨이 있을지,
그러한 궁구를 해본 사람이 하나쯤은 있지 않을지 해서.
일단 조금이라도 검색을 해 보니까
이딴 걸 생각하는 인간은 적어도 주변 1km 이내에 나 하나밖엔 없을 것 같고,
사실 주변 100km 이내에도 그다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그 중에서 책에서 답을 구하는 자는 더더욱 적을 것 같고.
당연히 성이 이진수 한자리라고 기본으로 깔고 가는 고대 중세 현대 문학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 같고
SF 찾고 있는데 여기서도 거의 없는 듯?
그나마 GPT의 도움을 받아 찾은 것들은 죄다 미번역작...
아이작 아시모프의 God Themselves 와
옥타비아 버틀러의 Xenogenesis Trilogy 정도?
진짜 궁금하긴 한데
영어 원서는 의역 75%로 읽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메인 스토리라인 이외의 설정은 제대로 이해도 못할 듯하여 안타까운 밤이네...
짝 하나 찾는것도 고난인데 한번에 짝을 두명이나 찾아야한다니 효율성 최악이잖아
눈먼 시계공이 시계 헤드를 두 짝 달 수도 있다고 상상해 보는 사람이 없?다니...
과학자들은 그런거 생각해봄 ㅋ 성이 2개로 고착화되는건 성이 3개일 시 안정된 균형비가 안생기고 카오스처럼 너무 변동성이 커져서 성2개로 진화한거라고 어디서 읽었던듯
진화적 안정 전략에 3개 이상의 성별이 들어가는 경우를 상상해 '줘'
히토미 가면 많은
'그러한 궁구' 가 있겠냐고 거기에...
좀 다르지만 어둠의 왼손 읽어보셈
가장 처음 GPT 추천이 그거였는데 시간대 (번식기 등) 에 따라 중성에서 남/여성으로 변경된다는 점에서 찾는 건 아닌 것 같았어
좀다르겠지만 제5도살장도 - dc App
아 잠깐 단순히 헬리콥터성별같은게 아니라 과학적으로 3개의 성별이 나오는 sf를 원하는 거였어? 찾기 어렵겠네 확실히 혹시 찾으면 알려쥬ㅓ - dc App
버섯이노
일단 이기적유전자에서 봤던 성별이 생긴이유는 DNA들이 계속해서 생산,소멸하다보니 한쪽은 그 유전자를 품어주는게 득이어서 여자가 됐고 한쪽은 유전자를 퍼나르는게 득이여서 남자가 됐다고 기억함. 혹시 성이 2개이상이라면 볼트와 너트같은 움직임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방식이 나타날듯 그리고 거의 힘들어 보이기도하고.. 왜냐하면 복잡하잖아 - dc App
롤리타에서 후타나리 나오는데
저도 이 사회상 <- 부분이 너무 궁금해서 여러모로 짱꾸도 굴려보고 책도 찾아봤는데 별로 만족스러운 게 없어서 포기했음
뭔가 그 부분에서 깨닫는 게 있으면 참 좋을 거 같은데
걍 이건 윗댓들에서 말하는 것처럼 그게 진화적으로 발생할 확률이 있는가-보단 그게 가능한 환경이 존재한다 치고, 그렇다면 그 환경은 어떨지, 그 환경 속에서 자라난 생물학적인 양상은 어떤 걸지, 그 생물학적이고 환경적인 바탕을 의식적인 주체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상호작용할지에 대한 호기심인듯.
정말 상상도 못해본 발상이기는 하다. 이야기 나오면 재밌을것같은데?
소설은 아니고 실제로 성별이 3개 이상이거나 한세대는 유성, 한세대는 무성 생식으로 교대하면서 하는 특이한 생물들 많음. 여러 개체들이 서로 모여서 어떤 애들은 운동기관 역할하고 어떤 애들은 생식 기능만 하는 것도 있고
님님님 책읽다가 이 내용 발견했는데…
아시모프의 『신들 자신』(번역 안됨)과 이언 M.뱅크스의 『게임의 명수』(절판)에서 성별 3개가 나오고 프레드릭 브라운의 <All Good BEMs> 단편에는 성별이 5개래. (국내에서 『아마겟돈』(프레드릭 sf단편집 1권)에서 <모든 선량한 벌레눈 괴물들이>로 번역됨) -출처 <SF의 힘>(고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