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문장이 너무 …문장을 쓰기 위한 문장이랄까? 나는 그런느낌 많이 받는데 님들은 어때? 설명이 모호한데…
나는 이승우 소설 읽으면서 문장이나 사유에 감탄한 적이 한 번도 없거든? 
 
김애란

‘과거가 지나가고 사라지는 게 아니라
차오르고 새어나오는 거란 생각이 들었다.
살면서 나를 지나간 사람,
내가 경험한 시간, 감내한 감정들이
지금 내 눈빛에 관여하고,
인상에 참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표정의 양식으로, 분위기의 형태로 남아
내장 깊숙한 곳에서 공기처럼 배어 나왔다. 

김영하 

죽음이란 것이 무엇인지 명확해졌다. 부재함으로써 존재했던 것을 상기사켰다.
있을 때는 아무 주목도 끌지  못하던 애였지만 사라짐으로써 모두의 감정을 장악하고 있었다.

이승우

욕심내고 있다는 건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 그러니까 순전히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ㆍㆍㆍ
그러니까 순전히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첨삭의 말이 단단하게 물린 그의 이 사이로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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