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13268?sid=103

‘폐기 선고’ 책 45만권 ‘구출 작전’…결국 27만권은 과자상자가 됐다2024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들이 한국 출판 역사상 한번도 없었던 판매 기록을 쓰고 있다. 이 현상이 작가 개인의 작품을 넘어 디지털에 밀려나는 종이책 전반의 시간까지 연장해줄진 알 수 없다. 스웨n.news.naver.com

울산대에서 책 대량 폐기하게 된 이유와 그 과정 상세하게 기사로 나왔다. 책 좋아하는 독붕이들 입장에서는 일종의 호러스토린데 단순히 책 폐기를 해서가 아니라, 힘들여 구한 책이나 개인이 기증한 책들중에 상당히 가치있는 것들 조차도 폐기되기 때문이다.

참고로 울산대는 교수들이 반발해서 선별과정 더 거쳤고 그래서 교수들이 시간 에너지 갈아넣었다. 귀중한 책들 안 놓칠려고 몇겹으로 검수하는 프로세스를 해놔도 아슬아슬하게 구해낸 책도 꽤 있다.

폐기 도서 선별기준이나 폐기 과정 전체를 어떻게 얼마의 예산을 들여 어떻게 진행하냐도 앞으로는 관건이다. 그냥 책 폐기하고 새로 구입하고의 문제 같지만 지식을 어떻게 축적할 것인가, 어떤 과정을 통해 유지해나가는가도 걸려있다.

근데 막말로 인문학 같은거 똥 취급하는 나라에서 기대는 어렵겠지? 그냥 폐기도서 나눔 소식이라도 있으면 니들 볼 책이나 챙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