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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련 주제를 연구하는 학자는 아님.
그런 자계서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이 있는데, 2016년에 출판된 책이지만 지금 사회에까지 해당되는 것들이 정말 많아서 재밌게 읽었음. 이 책이 이 주제로 당시 출판된 이유는 2015년 미움받을 용기의 대성공의 영향도 있었던거 같음.

(2) 성숙의 과정이 흑백 논리에서 벗어나 삶의 여러가지 뉘앙스를 이해하는 과정이라면 집념보다 집착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포기라는 하나의 선택지가 더해진다는 것이 현대인이 생각해보기 좋은 지점임.
그러나 모든 것에 기회비용이 있다는 것에서 포기는 그렇게 많은 뉘앙스를 내포하는 것인지 의문이 생김.

그런 점에서 저자가 말하는 포기란 위의 그림처럼 극단적 포기가 아닌 한 방법의 탈락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좋겠음. 이게 저자의 논조 중 하나임.

(3) 나는 또한 며칠전 보았던 스트레스와 업무 퍼포먼스 사이의 관계 그래프가 생각났음.

1908년 심리학 저널에 속한 논문(리뷰?)의 그래프지만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었음.
스트레스가 어느 이상 높아지면 아집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최상의 아웃풋을 끌어내기 위한 완벽주의의 포기는 또한 성격적으로 어떻게 다를까 궁금함.
그건 목표 달성의 80%에도 만족할 수 있는 태도와 비롯되기 때문에 저렇게 여러 갈래의 화살표가 있기보다 일직선 위에서의 논의 같기도 함.

(4) 수면 부족 상태로 일하느라 힘들어서 스스로 좀 내려놓으려고 리디 셀렉트에 있는거 읽기 시작했는데, 니즈가 분명하다보니 금방 몰입해서 하루도 안 돼서 다 읽었다.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은 보통 종이책으로 사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음. 자계서류도 보통 그렇고.
하지만 굳이 전문 벽돌서적이 아니더라도 영감이 될 수 있는 책들은 가볍게, 다양하게 계속 읽고 싶다.
좀더 저렴한 전자책으로 다양하게 공급이 잘 되었으면 좋겠는데 나 같은 독서인도 한줌단이라 그런 방식으로 출판계가 변화할지는 모르겠네.

나는 생각하는 지점이 많았어서 개인점수 4점/5
사람마다 읽으면서 책의 뉘앙스가 다르게 읽힐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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