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러난다는 것조차 교묘한, 그러나 실재적인 방법으로 드러내는거임 예컨데 소설이 사회주의를 주문하지 않고, 그에 요구되는 인식론적, 존재론적 내용(사회적 관계의 절대성, 계급의식 등등)을 전개하지 않는다면, 그 소설은 사회주의에 반대하는 인식론적, 존재론적 내용(사회적 관계는 존재와 의식에 대해 절대적이지 않고 계급의식은 없다)을 전개하는거고, 그러한 사상을 주문하는거임
익명(180.68)2024-11-08 16:56
답글
그냥 작가가 별 생각이 없을수도 있잖아
모르네요(morr4u)2024-11-08 16:57
답글
별 생각이 없는 것조차 실제론 무슨 생각이 있는거임 사람이 독창적이지 못하면 그 외부의 자연발생적 관계, 즉 현대 사회에 의식과 행위가 종속되는거임
익명(180.68)2024-11-08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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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컨데 사람이 가만히 있다가 굶어죽으면 그 사람이 심리적으로는 가만히 있었을 뿐이더라도 실천적으로는 적극적으로 자살한거임 그 사람이 생물학자가 아니더라도 가만히 있으면 굶어죽는다는 생물학적 법칙을 직접적으로 마주하고 그것을 생물학자보다 더욱 철저하게 이행한거지
익명(180.68)2024-11-08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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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행위를 방관하면 잠재적으로 그런 짓에 어울린거나 진배없다 이런 느낌이구만
모르네요(morr4u)2024-11-0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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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비평의 중요한 방법 중 하나가 무엇을 보여주지 않는가를 분석하는 거임.
익명(lifetimepelikan)2024-11-08 18:35
답글
오옹
모르네요(morr4u)2024-11-08 19:16
포모 시기 말장난 작품 빼면, 대부분 한 작품은 하나의 이념이나 철학을 다루는 경우가 많지
익명(venture7301)2024-1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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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과연 '빼면'이라고 할 수 있는가. 회의주의의 딜레마임.
익명(180.68)2024-11-0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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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어찌보면, 포모 자체가 거대한 하나의 담론에 종속된 작품들이지 "큰 담론이나 철학, 이념등을 다루지 말자" 라는거대 담론을 따르긴 하니. 다룬다고도 안다룬다고도 할 수 있고 ㅋ
익명(venture7301)2024-11-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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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는 거대담론같은걸 오히려 회피하려고 하니 더 의식하는거 아닐까
모르네요(morr4u)2024-11-08 17:06
저런 로자갤 하는 애들 아니면 장르소설 읽으면서 누가 그런 거 생각함
익명(106.102)2024-11-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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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자갤이 뭐임
모르네요(morr4u)2024-11-0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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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운동권 공산주의 갤러리. 근데 여기도 지금은 자본주의 사회라서 이런거 따져도... 이렇게 넘어가는듯.
익명(125.134)2024-11-08 22:35
관념소설들 찾아보셈
Grundrisse(pendulum31)2024-11-0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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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단어가 생각 안났는데 딱 이거네ㅋㅋ
모르네요(morr4u)2024-11-08 19:13
김용의 무협소설?
익명(lifetimepelikan)2024-11-0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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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읽어봤는데 그런게 많이 두드러지나보넹
모르네요(morr4u)2024-11-08 19:09
굳이 따지면 가장 그게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건 sf아님?
ItAOtS(itaotsea)2024-11-0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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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아마 그런듯? 예를들어 인공지능 도입 이후 인간의 가치라든가 인공지능의 인권이라든가 그런거 따지잖음ㅋㅋ
모든 소설은 특정한 사상의 표현임
특히 심리적, 역사적
해리포터 같은거에 그런게 드러나나?
안드러난다는 것조차 교묘한, 그러나 실재적인 방법으로 드러내는거임 예컨데 소설이 사회주의를 주문하지 않고, 그에 요구되는 인식론적, 존재론적 내용(사회적 관계의 절대성, 계급의식 등등)을 전개하지 않는다면, 그 소설은 사회주의에 반대하는 인식론적, 존재론적 내용(사회적 관계는 존재와 의식에 대해 절대적이지 않고 계급의식은 없다)을 전개하는거고, 그러한 사상을 주문하는거임
그냥 작가가 별 생각이 없을수도 있잖아
별 생각이 없는 것조차 실제론 무슨 생각이 있는거임 사람이 독창적이지 못하면 그 외부의 자연발생적 관계, 즉 현대 사회에 의식과 행위가 종속되는거임
예컨데 사람이 가만히 있다가 굶어죽으면 그 사람이 심리적으로는 가만히 있었을 뿐이더라도 실천적으로는 적극적으로 자살한거임 그 사람이 생물학자가 아니더라도 가만히 있으면 굶어죽는다는 생물학적 법칙을 직접적으로 마주하고 그것을 생물학자보다 더욱 철저하게 이행한거지
왕따행위를 방관하면 잠재적으로 그런 짓에 어울린거나 진배없다 이런 느낌이구만
원래 비평의 중요한 방법 중 하나가 무엇을 보여주지 않는가를 분석하는 거임.
오옹
포모 시기 말장난 작품 빼면, 대부분 한 작품은 하나의 이념이나 철학을 다루는 경우가 많지
그걸 과연 '빼면'이라고 할 수 있는가. 회의주의의 딜레마임.
물론 어찌보면, 포모 자체가 거대한 하나의 담론에 종속된 작품들이지 "큰 담론이나 철학, 이념등을 다루지 말자" 라는거대 담론을 따르긴 하니. 다룬다고도 안다룬다고도 할 수 있고 ㅋ
포모는 거대담론같은걸 오히려 회피하려고 하니 더 의식하는거 아닐까
저런 로자갤 하는 애들 아니면 장르소설 읽으면서 누가 그런 거 생각함
로자갤이 뭐임
대충 운동권 공산주의 갤러리. 근데 여기도 지금은 자본주의 사회라서 이런거 따져도... 이렇게 넘어가는듯.
관념소설들 찾아보셈
아 단어가 생각 안났는데 딱 이거네ㅋㅋ
김용의 무협소설?
안 읽어봤는데 그런게 많이 두드러지나보넹
굳이 따지면 가장 그게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건 sf아님?
ㅇㅇ 아마 그런듯? 예를들어 인공지능 도입 이후 인간의 가치라든가 인공지능의 인권이라든가 그런거 따지잖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