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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재밌어보여서 빌렸는데, 저자가 역사학, 사회학 석학이고 유명한 책이었음.
그런데 내용은 좀 사피엔스 같달까 온갖 레퍼런스가 버무려지는데 또 주제는 자계서들의 논조가 겹쳐지기도 함.
예를 들면 ‘인간은 공포를 두려워해 또 다른 공포를 만든다’ 이런게 챕터 제목임.
저자 사진 보고도 처음에 여자인줄 알았음. 각 챕터가 한 일반인 여성의 삶을 조명하면서 시작함.
원서는 1994년 출판인데 그런 여성적 관점이 역사학 사회학에서도 새롭게 받아들여져서 그랬던 걸까 싶음.
저자는 영국인이지만 레지옹 도뇌르 훈장도 받고 프랑스에서 인정받는 학자임.
첫 연구 논문인지 출간물인지 그것도 나폴레옹에 관한 것이었음.
이 책 전에 프랑스인들의 욕망에 대한 책을 썼는데 그게 프랑스에서 되게 잘 먹혔나봄. 하여간 프랑스인들 자기애가 대단함.
프랑스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도가 느껴지고 프랑스 아카데미의 레퍼런스가 풍부해서 학계에서 잘 받아들여진 이유를 알 것 같음.
제목력 빨도 있는거 같음. 700쪽 넘는 벽돌책이라 위엄도 있어 보여서 기대했는데 솔직히 조금 실망임. 기대가 컸나봄.
30년 전 책이라 아주 새롭게 느낀게 없어서 그럴 수도 있다. 그래도 지금도 끄덕하는 사유가 많아서 뭐 사실 내가 내려칠 인물은 아님.
절반 읽었는데 다 읽고 괜찮으면 완독 감상글 또 쓸거같고 아니어도 동저자의 프랑스인들의 욕망에 대한 책 궁금해서 읽어볼거 같다.
저자 90대인데 아직도 살아계심…ㄷㄷ
+완독 후 추가
프랑스 문화적 시선이 흥미로움
같은 주제에 대해서도 다른 문화적 레퍼런스로 읽는 것이 또 디른 재미가 있다.
유발 하라리처럼 너무 넓게 건드려서 학자적 인정을 받는 시간이 좀 걸림
인생 얘기하는 자계서 같지만 60대일 때 썼던거 같아서 3,40대 저자들이 쓰는 자계서와 또 다른 점도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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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딘이네 이 사람 책 나는 좀 이상함 우유에 밥말아먹는 것 같음
비유 ㅋㅋ 나도 그렇게 느끼는데 프랑스인들 글이 좀 그런거 같기도 하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