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언 매큐언. 최고급 스위스 시계 부품들이 맞물리듯 정밀하게 쓰는 작가.
2. 레이몬드 카버. 단편의 맛을 알게 해준 작가. 맺고 끊음을 정확히 아는 작가.
3. 장 폴 사르트르. 가끔씩 모골이 송연할 정도로 너무 시니컬하다.
4. 나보코프. 속독가들에겐 치명적인 작가. 음미하듯 천천히 읽어야할 작가.
5. 헤르만 헤세. 생각보다는 난이도가 높은 작가. 개인적인 최고작은 데미안이 아니라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6. 레마르크. 혼란한 시대를 정확히 생생히 쓴 작가. 읽는 내내 비릿한 쇠맛이 텁텁하게 느껴진다.
7. 커트 보니거트. 작가의 서로 다른 책들이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점이 흥미롭다.
8. 하루키. 소설가에게는 실례인지 모르겠으나, 소설보다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술술 쓰여진 에세이가 더 좋다.
9. 댄 브라운. 본인의 책을 계속 거푸집으로 찍어 낸 듯 똑같이 쓴다.
10. 다자이 오사무. 중상층 집안 출신이 토로하는, 끝없이 이어지는 자기연민과 불만.
11. 나쓰메 소세키. 참 맑고 정갈하다.
12. 베른하르트. 유럽 예술사와 대결이 지상과제인 것처럼 보이는 작가.
문학을 읽을 때
한 작가의 책을 되도록 많이 읽으려고 합니다
그게 안되면
데뷔작, 대표작, 히트작 이 세가지는 읽어봅니다
근데 의외로 한국에서 번역이 안되거나
절판이 된 경우가 많아 아쉽습니다
2. 레이몬드 카버. 단편의 맛을 알게 해준 작가. 맺고 끊음을 정확히 아는 작가.
3. 장 폴 사르트르. 가끔씩 모골이 송연할 정도로 너무 시니컬하다.
4. 나보코프. 속독가들에겐 치명적인 작가. 음미하듯 천천히 읽어야할 작가.
5. 헤르만 헤세. 생각보다는 난이도가 높은 작가. 개인적인 최고작은 데미안이 아니라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6. 레마르크. 혼란한 시대를 정확히 생생히 쓴 작가. 읽는 내내 비릿한 쇠맛이 텁텁하게 느껴진다.
7. 커트 보니거트. 작가의 서로 다른 책들이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는 점이 흥미롭다.
8. 하루키. 소설가에게는 실례인지 모르겠으나, 소설보다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술술 쓰여진 에세이가 더 좋다.
9. 댄 브라운. 본인의 책을 계속 거푸집으로 찍어 낸 듯 똑같이 쓴다.
10. 다자이 오사무. 중상층 집안 출신이 토로하는, 끝없이 이어지는 자기연민과 불만.
11. 나쓰메 소세키. 참 맑고 정갈하다.
12. 베른하르트. 유럽 예술사와 대결이 지상과제인 것처럼 보이는 작가.
문학을 읽을 때
한 작가의 책을 되도록 많이 읽으려고 합니다
그게 안되면
데뷔작, 대표작, 히트작 이 세가지는 읽어봅니다
근데 의외로 한국에서 번역이 안되거나
절판이 된 경우가 많아 아쉽습니다
이언 매큐언 평가가 높네. 난 속죄만 읽었지만 그저 그랬다. 브라이오니 이 개썅년
베른하르트는 토마스 베른하르트 말하는 거죠? 벌목꾼들 중고책방에서 우연히 구했을 때의 쾌감이란..ㅋ
사르트르의 어떤 글이 어떻게 그랬나요? 모골이 송연해지는 시니컬함이라는 표현에 호기심이 동하네요
글쓴이를 대신해 답변하자면, 말 읽어봐라. 자서전인데 초반부터 지린다.
하루키에 대한건 나랑 완전히 똑같네.
깔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