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던 철린이이자 수학과 석사과정 중인 학생입니다.
아직까지는 고작 러셀의 서양철학사 정도만 심심할때마다 읽은 것에 불과합니다. 다른 취미를 다 포기하고 러셀로 시간끌기만 1년을 한것 같네요. 독일어로 봤고요, 수학 원전만큼 어렵던데요.
학위따고 슬슬 철학 시작하려 하는데, 하이데거는 뭐부터 읽으며 시작하는 게 맞을지 여쭤봅니다.
테크트리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직까지는 고작 러셀의 서양철학사 정도만 심심할때마다 읽은 것에 불과합니다. 다른 취미를 다 포기하고 러셀로 시간끌기만 1년을 한것 같네요. 독일어로 봤고요, 수학 원전만큼 어렵던데요.
학위따고 슬슬 철학 시작하려 하는데, 하이데거는 뭐부터 읽으며 시작하는 게 맞을지 여쭤봅니다.
테크트리 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찬국 삶은 왜 짐 되었는가 이거부터 읽고 시작하는게
무식하게 원전만 읽어도 괜찮은건가요
이남인의 "현상학과 해석학" 읽고 가다머의 진리와 방법 2부 읽고 하이데거 강의록 중 하나인 die grundbegriffe der metaphysik 읽으면 하이데거 존재와 시간 이해가능
? 테크트리가 그렇게 짧음?
휴버트 드레이퍼스 being-in-the-world도 좋음
그냥 원전 읽으면 죽는건가
일단 테크트리 짧아도 될거같음. 내 생각엔 1. 하이데거는 아주 일관적인 사상가임. 하던 말을 계속 함. 물론 전환이 있지만 굳이 여기선 관련없는듯 2. 존시는 미완성작이고, 나중에 칸트 데카르트 아리스토텔레스 비판하려고 했음. 그럼 남은게 플라톤이랑 소크라테스 이전 사상가인데 솔직히 좀 컬트적인듯 (아리스토텔레스는 꽤 좋게 평함 강의록 하나 있음) 3. 존시보다 철학에의 기여가 더 어려움
ㅇㅋ 수학만 하기에도 바쁘니 님 말대로 해볼게
하이데거가 마지막에 강의한 "시간과 존재"가 있음. 하이데거 스스로 자기 철학을 요약해서 사실 존재는 given이라는 뜻밖에 없고 시간은 그냥 give를 하는 그것이 뭔지에 대한 뜻밖에 없다고, 이제 후기 하이데거에서는 생기로 바꿨다고 자인함. 또 후설간의 관계도 마지막에 인정함. 우리나라에선 "사유의 사태로"라고 있고 독일어로 있을테니 이거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