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없으면 영원 장구하지만, 이름이 있으면 그로부터 다시 이름이 생기게 된다.

노자는 ‘이름’이라는 것은 사물의 본질을 보지 못하게 하고, 인간 사회에서 분쟁을 초래하는 주요한 근원 중의 하나라고 파악하였다.

야옹 하고 울고 털이 보송보송하고 쥐를 잘 잡는 발톱을 숨길수 있는 귀여운 동물.

‘고양이’

이런 존재에게 ‘고양이‘라는 이름을 붙이면

우리는 그 존재가 ’쥐를 잘 잡을 것이다.‘ 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게 된다

어떤 고양이는, 사실은 쥐를 무서워 할 수도 있을 건데 말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대기업의 ‘브랜드화’ 전략도 이와 같다. 

‘코카콜라’를 예로 들자면. 

사실 이름을 떼고 보면. 이름을 지우고 그냥 평범한 병에 그 액체를 담으면, 

이름 없는 브랜드의 콜라랑 큰 차이가 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코카콜라’라는 이름을 붙이고 그 특유의 디자인의 병에다가 담았을 ’뿐‘인데. 

이름 없는 브랜드의 콜라보다 더 비싼 가격에, 훨씬 잘 팔리고, 매니아층까지 생기게 된다. 

음료로서의 ‘본질’을 생각해보면 이름없는 브랜드의 음료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 말이다..





이는 현대사회에 무궁무진하게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름’으로 ‘본질’을 ‘왜곡’까지 할 수 있는..

‘이름’에 현혹되지 않고, ‘본질’을 볼 수 있는 지혜를 길러 나가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