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코가 너무 생각나서 잘 안 읽혔음
자꾸 모래의 여자랑 고마코가 겹쳐져서 투영됨

설국은 무언가 인간 존재의 관한 허무와 쓸쓸함을 특유의 섬세함과 고혹적인 문체로 덧없고 아름다운 인간 존재 자체에 헛수고를 담아냈다면


모래의 여자는 어딘가 갑갑하고 옥쬐는 현실을

특정한 공간인 모래 속 집과 현실세계에 공통점을 은연적으로 부각시켜서 현실이 비현실과 경계가

흐려지고 그 윤곽이 무너지며 나의

시간이 모래 같이 느껴지고 갈증을 느끼게 독자를 유도하고 일상적인 반복의 헛수고를 담아냈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