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그들의 피해자인 칠링워스는 내버려두고

그냥 자신이 죄를 지었음만 인지하고 떳떳하면

그것이 회개고 속죄가 되는지 

그리고 그걸 사회는 받아들여야되는지 생각해봐야된다고 생각함

칠링워스가 악인이라고 하기엔

그가 행했다는 악랄한 복수는 고작 딤스데일의 양심에 호소에 자백을 유도한게 전부라는 거임

이건 복수보다 딤스데일의 양심에 구걸한게 아닐까?

칠링워스의 죽음은 복수에 실패해 무너진 악인의 최후가 아니라

가해자에게 최소한의 사죄를 구걸하다 거부당한 피해자의 절규에 가깝지 않을까

헤스터와 딤스데일의 떳떳함이 작품내내 고약한 위선으로 느껴진건 내가 이상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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