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일영에 대해서는 요즘 촛불시위에 대해서 발언한거 보고 이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니까 그 사상의 집약체로 보여서 그닥...
익명(125.130)2017-01-21 17:20
황제를 위하여 함 읽어봐야겠내
setzer(setzer6)2017-01-21 17:37
개인적으로 <영웅 시대> - 소설도 좋았지만, 왕년에 김종학 PD가 만든 MBC 미니시리즈도 참 좋았음.
gksrud(kimtai0)2017-01-21 17:56
들소
ㅇ(211.209)2017-01-21 18:24
최고작품은 아닌데 나도 영웅시대가 개인적으로 좋더라 ㅎ - dc App
뮈쉬킨(rladofks)2017-01-21 18:29
웅영시대더 읽어봐야게씀
setzer(setzer6)2017-01-21 19:40
들소가 최고다. 존내 이건 개 명작이고 한편의 영화다. 그 다음은 익명의 섬, 알 수 없는 일들 등등
dd(183.107)2017-01-21 20:34
젊은 날의 초상 끝부분에서 이제 이 진지한 유희를 끝내야 한다....면서 갑작스레 주인공의 태도가 변하는 게 너무 황당...사람의 아들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젊은날의 초상하고 똑같이 갑자기 태도가 한순간에 바뀌는 게 나오는데, 이게 사소한 에피소드가 아니라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지점에서 그냥 주인공의 태도가 바뀌어버려....온몸으로 안간힘을 쓰며 지탱해나가던 가치관이 그냥 바뀌는 거지...왜 바뀌는지에 대한 필연성이나 개연성같은 거 없이 그냥...허무하게.....이게 무녀리 아저씨의 작가로서의 치명적인 한계라고 봐...문체야 읽는 맛이 있지만 스토리의 개연성과 서사성이 너무 취약해서 1급 작가라고 보기가 어려워...
사피엔스(115.143)2017-01-21 20:47
사람마다 역시나 취향이 제각각이군...난 들소를 보면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주제의식,관념이 지나치게 이야기를 억누르는듯한,,, 이념지향의 소설이라고 봤는데......꼭 북한의 체제선전용 작위적인 스토리처럼....작품속 등장인물들이 스스로 살아움직이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아니라 작가의 관념,의식의 과잉탓에 등장인물들이 꼭두각시처럼 뻣뻣하게 자기 역할을 억지로,서툴게 소화하는 것처럼 보이던데....그래서 나한텐 들소는 졸작이야....
사피엔스(115.143)2017-01-21 20:51
들소가 전에 진짜 영화로 제작되다가 중단된 일이 있었어....왜 중단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대산 소금강계곡에서 촬영하다가 중단되었는데...꼭 거기서만 촬영하려던 건 아니겠지만, 주요 무대가 오대산 소금강계곡이었던 건 기억나..
사피엔스(115.143)2017-01-21 20:52
저는 반대로 읽었음. <사람의 아들>, <젊은 날의 초상>은 모두 세상에 대한 반골기질을 가진 사회 부적응자가 몸부림치는 이야기로 보았음 - 그리고 마지막에는 더 이상 방황은 부질없는 것이라고 나름의 결론을 내리고, 방황을 끝내고 세상에 뿌리내리면서 살아보기로 하는 것으로 읽었음. 방황을 마무리한다는 결론에 개연성이 부족하다면 부족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방황에 지쳐서 방황을 그만둔다"로 이해했음. 주인공의 방황이 가장 적게 나타난 것이 <황제를 위하여>였고, 그러한 방황이 극에 달해서 주인공이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는 결말에 이르는 것이 <영웅시대>였음 - <영웅시대>에서도 주인공 동녕은 방황 속에 삶을 포기하지만, 아내는 세 아이들과 함께 (빨갱이라고 배척받지만) 남한 사회에 뿌리 내리기로 함
gksrud(kimtai0)2017-01-21 22:52
나는 주인공이 방황을 포기한 게 이상하다는 게 아니라 갑자기, 뜬금없이 방황을 중단하는 과정에 내적인 필연성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데.....사람의 아들은 이문열이 나중에 수정판을 냈다고 들었는데, 내가 그건 읽어보지 않았지만, 수정판에서 수정된 부분이 그 부분이지 싶은데......주인공이 뭘 하건 나름 스토리의 개연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많이 부족하다는 거지....이제 진지한 유희를 끝내야 한다...는 젊은 날의 초상의 주인공의 독백이 너무 뜬금없이,,,마치 이제 방학 끝났으니까 그만 놀고 집에 가야지...하는 거 같아서 어이가 없었음.....
젊은날의 초상은 소인텔리 한계가 너무 확연해서 지금 보면 별로고
사람의 아들이나 황제를 위하여
우일영에 대해서는 요즘 촛불시위에 대해서 발언한거 보고 이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니까 그 사상의 집약체로 보여서 그닥...
황제를 위하여 함 읽어봐야겠내
개인적으로 <영웅 시대> - 소설도 좋았지만, 왕년에 김종학 PD가 만든 MBC 미니시리즈도 참 좋았음.
들소
최고작품은 아닌데 나도 영웅시대가 개인적으로 좋더라 ㅎ - dc App
웅영시대더 읽어봐야게씀
들소가 최고다. 존내 이건 개 명작이고 한편의 영화다. 그 다음은 익명의 섬, 알 수 없는 일들 등등
젊은 날의 초상 끝부분에서 이제 이 진지한 유희를 끝내야 한다....면서 갑작스레 주인공의 태도가 변하는 게 너무 황당...사람의 아들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분에서 젊은날의 초상하고 똑같이 갑자기 태도가 한순간에 바뀌는 게 나오는데, 이게 사소한 에피소드가 아니라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중요한 지점에서 그냥 주인공의 태도가 바뀌어버려....온몸으로 안간힘을 쓰며 지탱해나가던 가치관이 그냥 바뀌는 거지...왜 바뀌는지에 대한 필연성이나 개연성같은 거 없이 그냥...허무하게.....이게 무녀리 아저씨의 작가로서의 치명적인 한계라고 봐...문체야 읽는 맛이 있지만 스토리의 개연성과 서사성이 너무 취약해서 1급 작가라고 보기가 어려워...
사람마다 역시나 취향이 제각각이군...난 들소를 보면서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주제의식,관념이 지나치게 이야기를 억누르는듯한,,, 이념지향의 소설이라고 봤는데......꼭 북한의 체제선전용 작위적인 스토리처럼....작품속 등장인물들이 스스로 살아움직이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아니라 작가의 관념,의식의 과잉탓에 등장인물들이 꼭두각시처럼 뻣뻣하게 자기 역할을 억지로,서툴게 소화하는 것처럼 보이던데....그래서 나한텐 들소는 졸작이야....
들소가 전에 진짜 영화로 제작되다가 중단된 일이 있었어....왜 중단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대산 소금강계곡에서 촬영하다가 중단되었는데...꼭 거기서만 촬영하려던 건 아니겠지만, 주요 무대가 오대산 소금강계곡이었던 건 기억나..
저는 반대로 읽었음. <사람의 아들>, <젊은 날의 초상>은 모두 세상에 대한 반골기질을 가진 사회 부적응자가 몸부림치는 이야기로 보았음 - 그리고 마지막에는 더 이상 방황은 부질없는 것이라고 나름의 결론을 내리고, 방황을 끝내고 세상에 뿌리내리면서 살아보기로 하는 것으로 읽었음. 방황을 마무리한다는 결론에 개연성이 부족하다면 부족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방황에 지쳐서 방황을 그만둔다"로 이해했음. 주인공의 방황이 가장 적게 나타난 것이 <황제를 위하여>였고, 그러한 방황이 극에 달해서 주인공이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는 결말에 이르는 것이 <영웅시대>였음 - <영웅시대>에서도 주인공 동녕은 방황 속에 삶을 포기하지만, 아내는 세 아이들과 함께 (빨갱이라고 배척받지만) 남한 사회에 뿌리 내리기로 함
나는 주인공이 방황을 포기한 게 이상하다는 게 아니라 갑자기, 뜬금없이 방황을 중단하는 과정에 내적인 필연성이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건데.....사람의 아들은 이문열이 나중에 수정판을 냈다고 들었는데, 내가 그건 읽어보지 않았지만, 수정판에서 수정된 부분이 그 부분이지 싶은데......주인공이 뭘 하건 나름 스토리의 개연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많이 부족하다는 거지....이제 진지한 유희를 끝내야 한다...는 젊은 날의 초상의 주인공의 독백이 너무 뜬금없이,,,마치 이제 방학 끝났으니까 그만 놀고 집에 가야지...하는 거 같아서 어이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