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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가 거의 닫혀서 다양하게 만들기 어려운 한글 문장을
억지없이 풍부하게 계속 보여주는게 진짜 지린다고 생각하며 읽었는데
작품에 메세지가 드러나기 시작하면 줄타기를 실패한 것인지 확 세련미가 사라지는 느낌이었음
중~장편에서 짜치거나 힘빠지는 부분 없이 계속 가는게 엄청 힘든가봄(의도적으로 완급조절하는거 말고)
단편에서는 그냥 분위기로 흐지부지하지 않고 탄탄하게 보여줄거 다 보여주는게 엄청 힘든 것 같고..
포가 그런부분에서 특출났기에 작가들의 작가로 빨리는 것일까?
그리고 똘@이는 진짜 문학 GOAT 인 것 같다. 아주 긴 시간동안 최상의 컨디션에서만 글을 쓸 수 있어서 그런지
힘빠지는게 없는 것 같음
광장이랑 구운몽을 읽어보라는 말씀이군요.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최인훈 작품 네개밖에 안읽어봤슴다
감히 예상해보건데, <광장>, <구운몽>, <회색인>, <서유기> 겠군요.
의외로 희곡이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