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모든 구절 하나하나에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는데사실 작가는 그냥 메인주제 하나만 잡고 적당히 쓰는거 아니야?모든 요소요소마다 다 의미를 정해서 노리고 쓰는것이 아니라쓰다보니 이런 요소들이 두드러지게 자주 나오는 것이 아닌가해서
작가는 나는 그냥 존나 썼어요. 라고 주장하지만 평론가는 작가의 무의식 세계를 탐정처럼 추론하는 거지 그러다 보니 오해도 다툼도 많고
사실 그래서 평론가들이 글을 못 쓰지않나 싶음 글을 써내야하는데 요소들에 집착하면서 이렇게 쓰면 무슨 의미지 이러고 있으니
그럴 수도 있는데 한강은 모든 요소에 의미 담아두고 쓰는 거 맞는 듯
그렇게 할 수 있는 작가가 있을까? 퇴고할때 많이 쳐내는 것이 아닐까나 원래 다른 작가대비 길지도않은거보면 많이 버리는것 같은데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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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런거여??
그건 작가마다 다르지 작가가 의도하지 않더라도 구절에 무언가 드러날 수도 있는거고
무낙 평론가들 보면 개신교 처돌이들이 떠올라서 불쾌해짐... 주장에 객관적인 배경은 없고 문장을 그대로로만 받아들이면서 주관의 영역에서 허우적거리며 결국 난해한 해석을 함. 평론도 문학에 포함한다고 하던데 그들 말대로 이건 이론이 아니라 재창작의 영역인듯
평론가들만 그러는게 아니야. 여기 독갤만 해도 유명한 작품. 특히 고전에 대한 평가 보면 허영심이 느껴질때가 많음. 본문에 얘기한 과도한 의미부여 느껴질때가 많음 걍 인간의 특성이라고 생각함
노벨상 받기 전에 그렇게 호들갑떨고 분석했으면 인정 ㅋ
텍스트는 누가 어디서 언제 읽느냐에 따라서 놓이는 맥락이 다름. 그러므로 같은 텍스트이더라도 각자가 자신의 경험 혹은 사회적 위치를 투영해서 읽으므로 상이한 의미도출이 나올 수 있음.
예를 들면 제인에어가 있음. 광인으로 나오는 버사 메이슨은 샬롯 브론테에게 중심인물들을 방해하는 인물 정도로 여겨졌음. 그러나 진리스는 제인에어에서 부정적 인물로 묘사된 버사 메이슨이 크리올 계층이라는 점에서 식민주의적 측면을 발견함.
핵심은 자신의 작품이더라도 작가는 절대적으로 의미를 움켜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의 해석자에 불과하다는거임. 그래서 비평가가 과대해석 한다?라는 주장은 작가에게 작품의 모든 의미를 관장하게 한다는 점을 함축한다는 점에서 의문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함
작가의 의도와 다르면 의미가 없다는 말이 아님 큰 줄기를 다르게 해석하는 비평은 가치가 있을 수도 있는데 그걸 철학적 관념이랑 너무 묶어대는 비평이 많길래 하는말 철학이 그 작가에게 어느정도 녹아 있겠지만 구절마다 그런걸 의도하겠냐는거지
의식적으로였던 무의식적으로였던, 어쨌든 작가에 의해 '선택된' 그리고 '구성된' 텍스트이기 때문에 강조하려는 것이 있다고 생각함. 강조에는 가치판단이 함축되어 있으므로 미시적 측면에서의 문학 분석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함
신비평 이후로 작가의 집필의도는 평론가들의 고려 1순위가 아니게 됐음
집필의도보다는 지엽적인 내용들에 집착해서는 내용을 틀어버리고 관념으로 자꾸 끼워맞추는 해석도 비평이라 쳐줘야하나 싶음
그런건 걍 커리어쌓으려고 하는 주례사 비평이고
원래 어느 예술분야나 평론가들은 오버액션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