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중 외고/국제고 국제학부 해외대학입시
스근한 테크트리를 밟으려다 미끄러진 외고생이
한숨 푹푹 내쉬다가 편의점 들어가서 라면 한 사바리 하는데
옆에 있던 노숙자같은 아저씨가 푸근하게 왜 새벽 2시에 혼자 다니냐고 물어서
뭐 될대로 되란 김에 자기 사연 얘기 해주니까
사연 다 들은 아저씨가 더 막장인 자기 얘기 해주고는
마시던 소주병 기울여서 몇 잔 건네는데
"아저씨.. 아니.. 저 미성년자에요" 하고 살짝 정색했는데
"받어.. 이거.. 그 뭐, 사회 입문주야 이게." 하고 내밀고
뭔가 뭉클해져서 받아 넘겼는데 뭔가 씁쓸달큰한게 잘 모르겠고 그러다, 이게 속이 뜨슨한데 술 때문인지 뭔지 잘 모르겠고 새벽 3시의 공기는 차갑지만 집에는 가볍게 들어가는 외고생 얘기같은거 써봤자 아무도 안 볼 거잖아

만약에 불편한 편의점의 내용이 정말 불편한 내용일 경우 사람들이 이걸 읽을지가 궁금해요


책내용) (fourier analysis: an introduction, stein, 107p)

내가 어떤 무리수 q를 가지고, q, 2q, 3q, ... 의 소수부분의 수열들을 <nq> 라고 하면, 이 수열은 구간 [0,1) 내에 equidistribute 하게 있다.

[0,1) 안에 <nq>가 잘 퍼져있다.
<nq>가 [0,1)에서 dense함, 즉, <nq>의 모든 극한점이 [0,1)을 구성할 수 있다, 수준이 아니라, <nq>가 [0,1)내 어디에 치우친 것도 없이 고루 퍼져있다.

잘 뿌려져 있으면 리만적분 같은걸 논하고 싶어진다.
어떤 함수 f: [0,1) -> {0,1} 이 있어서
f(x) = 1 (x=<nq>) or f(x) = 0 (x가 <nq>가 아님)
요지랄 나면 f가 리만적분 불가능...

음..
왜냐면 구간을 암만 잘 나눠봐도 (리만적분을 위한 분할들)
<nq>가 equidistribute 돼있어서 그 쪼개진 거 안에 <nq>인 놈이랑 아닌 놈이랑 항상 잇을거고 그거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