뫼르소가 레몽과 아랍인의 싸움을 중재한 이유가 뭐임?
총을 쏜 이유나 법정에서 왜 그렇게 진술했는지는 이해가 되는데, 이건 잘 납득이 안 됨
뫼르소는 삶의 사건이나 관계에 강한 의지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이니까
레몽의 부탁을 들어주는 것도, 마리랑 데이트를 하는 것도 그냥 자연스럽게 상황에 따라가는 태도에서 나온 거고,
삶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이니까
근데 그럼 왜 싸움을 굳이 중재함?
레몽이 부탁한 것도 아니고, 마리랑 데이트처럼 즐거운 것도 아니었는데?
그냥 내버려 두고 흘러가는 대로 둘 수 있었잖음
총을 쏜 건 단순히 햇빛이 너무 눈부시고 환경적으로 불편해서 우발적으로 한 행동 같고,
법정에서 그렇게 진술한 것도 뫼르소가 사회적 기대랑 완전히 단절된 사람이라 그런 거라고 봄
근데 싸움을 중재한 이유는 이해가 잘 안됨
- dc official App
햇빛이 눈부신 게 아랍인이 빼든 칼에 비친 햇빛이라는 해석이 있으니 총을 쏜 것도 그냥 랜덤으로 한 행동이라기보단 아랍인의 행동에 대한 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싸움을 중재 한 것도 그냥 뫼르소의 큰 의미나 감정을 두지 않은 자연스러운 반응이였다는 건가요? - dc App
저도 그건 잘 모르겠지만 제 생각에는 아마 그런 것 같습니다. '어 저기 싸우네? 말려야겠다(아무생각없음)'같은 식으로요. 뫼르소가 주변에 무관심한 사람이긴 해도 사람인 이상 사건이 일어나면 반응을 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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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에서 싸움이 일어나는 일이 햇볕에 눈이 너무 부셨던거처럼 불편했던거 아닐까 난 그렇게 생각했음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가 없다 = 이방인 이렇게 난 이해함
뫼르소는 죽이는 건 옳지 않다 생각했으니까 레몽한테 총은 쏘지 말자고 한 거 아닐까? 자기 혼자 있었을때는 칼들고 있기도 했고 상황이 절박해서 어쩔 수 없던 상황인 거 같거 그 전엔 레몽이랑 둘이 있어서 굳이 죽일필요가 없을 만큼 긴박하다 판단하지 않아서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