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철학이 극한에 이르르면 문학이 되고
(실제 많은 문인들 작품에 철학이 녹아있고 몇몇 문인들은 철학자인지 작가인지도 애매-> 사르트르 등, 러셀도 서양철학사로 노벨문학상 받았고)
2. 문학이 극한에 이르르면 철학이 됨 (정확히 위의 경우와 역순)
3. 역사가 극한에 이르르면 문학이 되고
(몸젠 로마사, 로마제국 쇠망사 등 : 사실 개인적으로는 역사서로서 보다는 문학으로 더 많이 읽히고 가치를 인정받는다고 봄. 몸젠도 노벨 문학상 받기도 했고)
4. 철학이 극한에 이르르면 역사가 되기도 하고 (그래서 철학 전공자가 역사를 잘 몰라도 사상사 쪽으로 방향잡고 역사서를 펴내기도 하지)
5. 역사가 극한에 이르르면 철학이 되기도 하고
(디씨의 평범한 역덕후들도 역사 때문에 철학책 주워읽다 철학 덕후가 되기도 하고. 고교 때 같은 반 놈이 역덕후였는데 어쩌다 보니
제자 백가의 음양가에 빠짐. 동양 철학 책 읽다가 수업 시간에 걸려서 책 뺏기기도 하고 선생한테 맞기도 하고)
공지 내려갔다고 바로 학술내용 쓰는거봐라... 이러니ㅉㅉ
평소에 책글하나 안쓰다가 이러는거 너무 속보이지 않음?
실제 책 글을 전혀 안쓴 건 아님. 니가 모르는 것뿐이지. 그리고 난 니가 말하는 공지 읽어보지도 않았음. 니가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그 자체를 이해못함.
문학은 아니지만 철학을 모티브로 하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독갤 원칙에 위배되는 글입니다. 자삭바랍니다.
어떤 점이?
이 정도면 충분히 허용가능함
알겠습니다. 입문님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문사철만이 아니라 모든 학문이 통합될 수 있다고 생각함. 문학이론응 깊이 파려면 역사 철학은 당연히 기본적으로 공부해야하더라. 시대상은 당시의 철학에 지대한 영향을 받고 철학은 과학에 영향을 받더라고 - dc App
18세기까지만 해도 자연과학이 자연철학이었으니까. 간혹 과학과 철학이 한 몸이었던 건 고대 그리스 시절이었다. 그런 글이 자주 독갤에 올라오는데 그 말이 틀린 것도 아니지만 17, 18 세기 자연과학과 철학이 그렇게 명확하게 분기되어 있지도 않았음. 다만 오늘날 모든 학문을 통합하기엔 이젠 개별 분과학문이 사람 일평생을 연구해도 모자랄 만큼 너무 발달했음. 이제 모든 학문 통합은 무리고 그래도 일부 영역에서 학제간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 (예: 인지과학)
문학만 그런게 아니라 삶의 모든게 교집합이고 곧 하나가된다.
이런 생각은 안해봤는데 정확히 무슨 의미로 한 말인지 모르겠네..
'극한까지' 가야만 하는 건지는 모르겠음. 충분히 문학적인 구성이나 표현을 사용한 역사서라든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글들은 많고, 그렇게 의도하는 작품들이 많지. 철학분야도 그렇고.
물론 니 말도 맞는데 보통 어떤 분야의 초입에선 그것에만 함몰되니까.
극한이라기엔 좀 그렇지 않나? 역사가 극한으로 갔다기보단 그냥 글을 잘 쓴거고 철학도 극한으로 갔다기보단 그 철학으로 소설을 쓴거고. 문학의 극한이 철학이라는 것도 유미주의 같은 사조의 관점에서 보면 그다지 유효하지는 않을텐데.
그런가? 난 어쩐지 위의 예들이 '극한에서 나온 결과물 같은' 그런 묘한 심리적, 정서적 인상이 있음.
역사의 극한이면 더 많은 사료와 논리적인 서술, 철학의 극한이면 깊은 사고, 소설의 극한이면 소설 기법의 발전이겠지. 소설 같은 경우는 극한이라 할데가 없기도 하고. 예술의 발전은 확장의 역사지 진보의 역사가 아니니까.
코스모스가 과학의극한이면서 문학이지 - dc App
뭐 옛날에는 학자면 그냥 학자지 분야가 좁게 국한되진 않았었으니까. 오히려 여기저기 넘나들면서 신나게 지적 생활 했던 것 같아서 좋아 보이기도 함. 지금은 학문 분화가 워낙 심화돼서 까딱 잘못 넘어가면 병신 꼴값이 돼버리니 조심해야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