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읽어보고 느낀바 끄적여봄.

세 서적 모두 입문서라는 카테고리로 묶이긴 하는데 내용과 양식이 상이함.


5뚝철은 철학사를 얕고 넓게 다루면서 독자가 철학의 체계를 세우는데 도움을 줌.

이 체계는 추후 철학을 깊이있게 공부할때 발판으로 기능함.

위험한 철학책과 돼지철학은 흥미로운 철학 토픽 몇 개를 정리해서 소개해줌.

위철 얘는 순수재미 원탑인게

세상이 미쳐서 서쪽에서 해가 뜰 수도 있다?
타인이 의식없는 인형일수도 있다?
등등 잼얘가 많음.

돼지철학은 아무것도 모를때 읽었는데 좀 어려웠음. 생각보다 딥하게 형이상학을 다룸.

글이 하향식으로 전개되는 것도 한몫함. 철학적 개념이 차근차근 유도되는 과정을 보고싶다면 모르겠는데 나는 숲부터 보는 편이 편해서 이런점에선 읽기 불편했음.

암튼 개인적으로는 5뚝철이 1티어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