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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밀밭 막 무조건 좋다고 호밀밭의 파수꾼의 파수꾼 하는거도 좀 그렇고
호밀밭을 부잣집 도련님 등따숩게 자란 주제에 부모 속 썩이는 얘기 정도로 말하는 거도 좀 그렇고

근데 걍 홀든은 좀 좋아하면 안되나
사람이 자기는 복잡하게 좋고 남은 단순하게 나쁜 사람으로 생각한다고들 하잖음

좀 다른 사람도 '복잡하게 좋을지도 몰라' 라고 생각해서 받아주면 좋을 거 같은데

쉽지 않긴 해요
원래 사람이 자기 생각만 하면서 살지
남 생각은 살면서 진지하게 몇 번이 하기 힘들고
알아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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