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 <파우스트>가 1부 2부로 분권 된건지는 확실하게 모르겠는데, 1권은 나름 재밌게 읽혀서 안심했는데 2권은 진짜 쉽지않네요...
<일리아스> 안 읽음 + 트로이 전쟁 만화로만 봄 + 고유명사 폭탄의 삼위일체 난관...
댓글 8
진정한 개미털기
익명(223.38)2024-11-2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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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갤빌런(bookisbook)2024-11-24 18:06
2부는 딸피 되기 이전에는 재미없을 거 같아용 1부는 짱잼인데 2부는 짱노잼ㅋㅋ
설진기(8w7gpdmt5stj)2024-11-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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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읽고는 있는데, 내가 이해하는게 맞는지 저도 확신이 안드네요.
독갤빌런(bookisbook)2024-11-24 18:07
그래서 2부가 더 심오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사람들이 거의 안 읽는... 마찬가지로 단테도 천국편 서장에서 따라올 수 있는 사람만 따라오라고 못박고 시작할 정도로 본인으로서는 가장 심혈을 기울인 심오한 파트지만, 막상 지옥편이 가장 많이 읽히고 회자됨 ㅋ
익명(119.207)2024-11-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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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추 부터 드립니다. 예전에 최인훈 선생님 연작 읽을 때도 느꼈는데, 1부에서 “이거 재밌어요 맛있어요” 하고 방심시키고 2부에서 본인들 포텐 터트리시는게 유구한 전통인가봐요...
독갤빌런(bookisbook)2024-11-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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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이런 작가들은 1부에서 밑밥 깔고 2부에서 자기 하고 싶은 얘기 하는 거 같음 ㅋ 이런 거장들에게 비교하는 건 좀 실례지만, 올해 초에 나온 영화 파묘도 전반부에서 사람들 집중시키고 나서 후반부에서 자기 하고 싶은 얘기 해서 사람들 벙찌게 했음 ㅋㅋㅋ 사람들이 흥행 노리고 후반부를 그렇게 만들었나 보다 짐작했는데 감독은 전반부에서 미끼를 던지고 후반부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밀어붙였다고 해서 한 번 더 벙찌게 했지 ㅋㅋㅋ 근데 솔직히 나도 후반부가 더 좋았음 감독이 의도했던대로 거침없이 밀어붙이는 게 느껴져서 ㅋ
익명(119.207)2024-11-24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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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는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비슷한 느낌인가봐요. 그런데 영화는 감독판으로 하고싶은거 터트리면 되는데 (감독판 흥행이라는 별개로) 문학쪽은 독자가 악으로 감내해야하니 독린이 입장에서는 쉽지않습니다... 고수 선생님들은 오히려 별미라 좋아하겠네요.
진정한 개미털기
2부는 딸피 되기 이전에는 재미없을 거 같아용 1부는 짱잼인데 2부는 짱노잼ㅋㅋ
진짜 읽고는 있는데, 내가 이해하는게 맞는지 저도 확신이 안드네요.
그래서 2부가 더 심오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사람들이 거의 안 읽는... 마찬가지로 단테도 천국편 서장에서 따라올 수 있는 사람만 따라오라고 못박고 시작할 정도로 본인으로서는 가장 심혈을 기울인 심오한 파트지만, 막상 지옥편이 가장 많이 읽히고 회자됨 ㅋ
정보추 부터 드립니다. 예전에 최인훈 선생님 연작 읽을 때도 느꼈는데, 1부에서 “이거 재밌어요 맛있어요” 하고 방심시키고 2부에서 본인들 포텐 터트리시는게 유구한 전통인가봐요...
ㄴ 이런 작가들은 1부에서 밑밥 깔고 2부에서 자기 하고 싶은 얘기 하는 거 같음 ㅋ 이런 거장들에게 비교하는 건 좀 실례지만, 올해 초에 나온 영화 파묘도 전반부에서 사람들 집중시키고 나서 후반부에서 자기 하고 싶은 얘기 해서 사람들 벙찌게 했음 ㅋㅋㅋ 사람들이 흥행 노리고 후반부를 그렇게 만들었나 보다 짐작했는데 감독은 전반부에서 미끼를 던지고 후반부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밀어붙였다고 해서 한 번 더 벙찌게 했지 ㅋㅋㅋ 근데 솔직히 나도 후반부가 더 좋았음 감독이 의도했던대로 거침없이 밀어붙이는 게 느껴져서 ㅋ
파묘는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비슷한 느낌인가봐요. 그런데 영화는 감독판으로 하고싶은거 터트리면 되는데 (감독판 흥행이라는 별개로) 문학쪽은 독자가 악으로 감내해야하니 독린이 입장에서는 쉽지않습니다... 고수 선생님들은 오히려 별미라 좋아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