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리학 책은 장르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지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냥 추천해드릴 테니 명저들이니 한 번 읽어 보셔요.
1. 공간과 장소 -이 푸 투안- : 공간에 우리의 경험과 삶, 애착이 녹아들 때 그곳은 장소가 된다.
이 푸 투안은 지리학의 한 게통인 인본주의 지리학의 대가입니다. 그가 말한 개념 중 '장소애','장소감'이라는 용어가 유명하고요. 저 책 정말 읽기 좋으니 추천드리곘습니다.
2. 리듬분석 -앙리 르페브르' : 르페브르는 프랑스의 68혁명을 주도했던 마르크스주의자 철학가 입니다. 이 사람을 지리학자로 보기는 어렵지만 그가 사유한 방식이 많은 지리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리듬분석은 공간, 시간, 그리고 도시의 일상생활을 흐르는 수많은 반복되고 차이가 보이는 '리듬'에 주목한 사람입니다. 난이도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으니 독서력이 높은 사람에게 추천드립니다.
3. 도시에 살 권리 -카를로스 모레노-: 이 책은 모레노의 대표적인 논의인 '15분 도시'를 소재로 그의 주장들과 의견을 쓴 책입니다. 콜롬비아 출신의 그는 현재 도시의 문제점들을 꼬집고 15분 도시로의 가능성을 본 학자입니다. 이 책도 재미있습니다.
4. 온 더 무브 -팀 크레스웰-: 혹시 '모빌리티'라는 것을 아시는 분들은 읽어보셨을 명저 입니다. 단순히 공간을 사유하는 인간이 정적임을 정해놓는 것이 아닌 '이동성'에 주목하여 사회현상들을 보는 시선을 작성한 책입니다.
* 여기까지 간단한 책들 추천 드립니다. 지리학책이라 함은 '총,균,쇠','지리의 힘' 같은 책들을 보통 생각들 하시는데 저희같은 연구자들을 꿈꾸는 사람들은 그런 책보다는 오히려 철학이 몇 스푼 들어가고 사유를 할 수 있는 책을 주로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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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다들 그렇게 장난쳐주셔요. 지리학은 단순히 말하면 '공간'을 갖고노는 사람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미국 대도시의 죽음과 삶 이 책 혹시 읽어보셨나용
제인 제이콥스의 명저이죠. 제 연구분야와 관련깊어서 읽어봤습니다.
어떤 책인가요 스케일이란 책에서 도시의 역학을 개인 관점에서 밀도있게 서술한 책이라 훌륭하다고 소개하길래 담아둔 책인데 제가 도시, 지리에는 영 문외한이라 감이 안 오네요
이 책은 특히 우리나라의 사람들이 읽고 비판적 시선을 기를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우리가 수도권을 가든 지방 광역시 남동 임해 지역을 가더라도 느껴지는 것이라곤 똑같은 건물, 도로, 인간의 삶 입니다. '재개발','젠트리피케이션'이라는 파괴적인 요소들 때문이지요. 그녀는 그 부분을 찝어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다양성', 도시계획은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실제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고려하며 추진되어야 한다 이런 그녀의 시선을 느껴보시면서 읽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정반대의 논의들이 궁금하시다면 르 코르비지에의 '빛나는 도시', 에드워드 글레이저의 '도시의 승리' 를 추천드립니다. 제인 제이콥스와는 정반대의 논의들입니다.
오.. 설명 감사합니다 읽어봐야겠네용
특정한 공간 속 시간을 초월하여 노는 법을 배우는건가
맞습니다. 공간을 어떻게 사유하고 그곳에 어떠한 불평등, 권력이 존재하는지 사유합니다.
ㅊㅊ 감사합니다 정말 첨 접하는 책들인데 기회가 된다면 읽어보고 싶네요.
부르마블 잘하겠네
자크 베르탱의 그래픽 기호학 좀 번역해주세요. 지도 덕후들을 위해.
지리교육과 대학원까지 마치면 다른 이점이 있음? 궁금해서
ㅊㅊ 감사합니다 이걸 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읽었습니다 혹시 이우평의 세계지형탐사 란 책은 어떤가요
지정학이랑 지리학이랑 비슷한거임? - dc App
댓글 늦게 달아드려서 죄송합니다. 지정학은 지리학이라는 학문 안에 있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관심이 있으시다면 프랑스의 비판지정학이나 미국 지정학 두 분파를 나누어서 찾아보시고 자신은 여기에 맞는것 같다라고 느껴보시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ㅊㅊ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