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상실의시대로 독서 입문했고
상실의시대만큼은 나름대로 2000년대 걸작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그냥 이거 말고 나머지 책들이 과대평가가 너무 심하게 됨

간단명료하게 스토리텔링이 모호하고 인간내면의 심오함이 책의 주제면 

그 서술을 존나 기깔나게 써내려야 하는데

하루키는 서사가 명작가라고 불릴정도로 창의적이거나 재밌지도 않고 

그렇다고 심적묘사나 철학, 필력도 진짜 놀랍다, 독보적인 무언가가 있다 싶을정도로 특별하지도 않음 

그냥 20세기에 가면 이새끼 상위호환이라고 불릴법한 책이나 작가가 너무 많음

굳이 여기 거주할정도면 다 아는 책, 작가들일테니 서술은 안하겠음 

또 가끔은 겉멋이 너무 심한 헛똑똑이의 철학 같기도 하고 상실의시대 원툴 느낌이 내가보기에 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