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아' 라고도 답하지 못하고, 아무런 답도 하지 못하는 게 내가 책을 읽는 동기가 잘못되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너희는 어떠니. 일단 저 대화는 같이 롤 하면서 나온 얘기긴 함
댓글 38
섹스를 하지 왜 롤을 함
모레루(rhythmachine)2024-11-25 23:25
답글
친구랑 나는 이성애자라 좀 무리였어. 밖이기도 했고
익명(118.235)2024-11-25 23:27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laurynhill(rough0940)2024-11-25 23:46
답글
추운날엔붕어빵(u33fewh2tfwj)2024-11-26 00:23
롤 하는 것도 그냥 쾌락 아니냐? 그냥 마약이나 하지
이렇게 반박하면 어떤 반응일까?
익명(61.83)2024-11-25 23:27
답글
롤도 롤 나름이고 철학도 철학 나름이니... 쾌락에 좋고나쁨이 있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예시를 보니 없을 이유도 없네
익명(118.235)2024-11-25 23:28
전 게임보다 책이 재미있어서... 게임도 어느 정도 잘해야 재미있잖아요
Pianissimo(frost8890)2024-11-25 23:27
철학을 읽으면서 생각이라는걸 한번도 안해봤나보네
익명(211.235)2024-11-25 23:27
답글
그 생각이 누군가에겐 가벼운 쾌락인지 아닌지 하는 거지
익명(118.235)2024-11-25 23:30
롤하면 개빡치기만 하지 재미 하나도 없는데 이젠 진짜
익명(61.76)2024-11-25 23:28
스테이크랑 삼겹살이랑 같은 고기냐? 병신개새끼네
익명(110.12)2024-11-25 23:28
밥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빵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지
익명(125.178)2024-11-25 23:30
그런건 맞아라고 하면됨
이제코드안쳐도되는게맞지요?(hall7777)2024-11-25 23:30
그런건 니말이 맞음 ㅇㅇ 해야됨
익명(dango30)2024-11-25 23:33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렸네. 질문에 대한 답보다는 다소 무례한 질문에 공손한 답을 내려니 결론이 안나는 거 같다. 그냥 맞다고 답해주는게 역시나 편했을 듯
익명(118.235)2024-11-25 23:34
지적 허영을 충족할 수 있냐 없냐의 차이지 않간? 까놓고 지식인들 대부분 이성 앞에서 똑똑한 척하고 싶어서 시작한 거다. - dc App
알라(recycle6447)2024-11-25 23:35
답글
대화하던 내용이 써먹을 수 있냐에 대한 내용까지였는데, 철학책이 비교적 실용성(이성어필)이 떨어지지 않냐는 얘기도 했었거든. 이제와보니 상관 없지만
익명(118.235)2024-11-25 23:39
fmri라고 있음. 후려쳐서 혈류량이 더 많으면 거기가 더 활성화된다 머 이걸 보여주는 거임. 롤 플레이 철학책 읽기 이 둘을 할 때 fmri를 찍어보는 거임. 아마 철학책 읽는 쪽이 전전두엽 이마엽 등 사고력과 관련된 부위가 롤할 때보다 더 많이 활성화될 거이고 이럴 때 느껴지는 기분좋음이 있음 - dc App
laurynhill(rough0940)2024-11-25 23:37
답글
쾌락을 즐겁게 표현했네. 그 친구한테는 너무 어려운 답변이었을 듯
익명(118.235)2024-11-25 23:41
롤도 쾌락 독서도 쾌락일 뿐이고 그저 하고 싶은걸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 dc App
익명(182.230)2024-11-25 23:42
철학을 단순히 즉각적인 쾌락 때문에 공부하는 건가??;;
"쾌락"이라는 단어 하나에 꽂혀서 이상한 오류로 접근한 듯 친구는
익명(origin9794)2024-11-25 23:42
답글
에피쿠로스는 오늘도 운다
익명(58.232)2024-11-25 23:53
좀 생각을 해보면
철학책을 읽는 목적도 살면서 들었던 수많은 질문에 철학책이 답을 줄 수 있나 궁금해서일 테고
친구가 물어본 목적 역시 본질은 마찬가지로 궁금증이었을 텐데
만약 순수하게 쾌락만을 목적으로 살아가는게 정답이라면 그런 질문도 대화도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친구가 물어본 이유에는 철학책은 머리 아프고 이해할 수 없고 인생에도 도움이 안 되지만 순수하게 허세 부리기에는 좋다는 선입견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되긴 하는데...
익명(61.83)2024-11-25 23:43
답글
전자랑 후자가 좀 섞인 듯 한데, 그렇게 진지한 대화는 아니였음.
익명(118.235)2024-11-25 23:46
이거 보니까 메이플 마렵네. 최근 이벤트도 하고 템값도 싸다고 하던데 초기자본 200만원 정도만 넣으면 최저시급 벌면서[더보기]
위대한 지혜를 가졌다는 사람들의 얘기 들어보고 세상과 인간에 대해 생각해보는게 진짜 재미있어
익명(222.233)2024-11-26 00:04
둘다 재밌는데 뭐 그날 꼴리는거 하는거지
익명(218.150)2024-11-26 00:34
같이 롤 하면서 나온 얘기다 -> 나와 같이 시간을 보내줘 -> 플러팅
그냥 친구는 너와 같이 하는 시간이 즐거웠을 거임 니가 평소에 책 읽으면서 얻는 것 = 쾌락
우리가 지금 같이 롤하면서 얻는 것 = 쾌락
친구가 진지하게 책 읽지 말라고 그런 소릴 했겠냐? 그냥 같이 노는 게 즐거우니까 그런 거지 순간을 즐기자는 말일 거 같다 물론 거기에 대해서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건 너의 소양, 교양의 부족이 맞다고 본다 안 그러냐? 하물며 축생들도 이유가 있어서 행위한다 고양이 씹련들도 지들 즐겁자고 동물들 괴롭히고 개들마저도 유희를 추구한다 공놀이 원반놀이 레이저 포인트 따라가기 산책하며 냄새 맡고 오줌누며 마킹하기 그냥 너 역시 너랑 있을 땐 롤 하는 게 즐겁지만 혼자 있을 땐 책 읽는 게 - dc App
익명(49.165)2024-11-26 00:43
답글
즐겁다고 하기만 했어도 됐을 거다 친구라는 게 그런 사이 아니겠냐? 마찬가지로 쾌락이라면 친구한테 추천해줘라 이 책이 좋더라 저 책이 좋더라 우리가 평생 롤을 같이 할 수 있겠냐 그러나 지식, 진리는 불멸한다 인간 생이란 게 사라짐을 본질로 삼고 있기에 나는 나의 불안정한 본질로 인해 다가올 결과들이 두렵다 그래서 이렇게 영원히 남을 지식이나 진리를 조금이나마 내 곁에 두고 싶다 이런 사소한 이유여도 이미 책을 볼 이유로는 충분한 거 아니겠냐? 난 그렇게 생각한다 - dc App
익명(49.165)2024-11-26 00:46
겜하다 한 말이면 걍 같이 겜이나 더 하자는거지ㅋㅋㅋ
독서는 자기만족이지 뭐~재미도 있고, 차이점이 있다면 꽤 쓸만함
돌개바람(plus5345)2024-11-26 01:48
그냥 니가 책 읽는걸 질투하는거다. 독서하는 습관을 주변에 들키지 마라. 좋을거 하나 없다
익명(table4241)2024-11-26 05:31
답글
한국인들이 얼마나 책을 안 읽으면 독서하는 습관을 들키지 말아야 할 정도냐? 또 그들 중 상당수가 책을 한 권도 안 읽으면서 질투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는게 참...
동덕여대 시위의 주인공들이 대학생이라는게 이해가 안 되다가도 이런거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럼.
익명(61.83)2024-11-26 07:19
담배 섹스 게임은 즉각적 쾌락이고 운동 독서는 점진적쾌락임. 운동 독서는 처음엔 고통에 가깝지. 하지만 점점 적응하고 잘하게 되다 보면 게임같은 단순 쾌락보다 더 큰 쾌락이 오는 시기가 오게 됨. 진입장벽이 높을수록 나중에 도 고차원의 쾌락을 얻는다. 티벳 고승들 명상 하는거 봐라. 인간이 누릴수 있는 가장 고차원의 쾌락이다. - dc App
섹스를 하지 왜 롤을 함
친구랑 나는 이성애자라 좀 무리였어. 밖이기도 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dc App
롤 하는 것도 그냥 쾌락 아니냐? 그냥 마약이나 하지 이렇게 반박하면 어떤 반응일까?
롤도 롤 나름이고 철학도 철학 나름이니... 쾌락에 좋고나쁨이 있나 하는 생각이었는데 예시를 보니 없을 이유도 없네
전 게임보다 책이 재미있어서... 게임도 어느 정도 잘해야 재미있잖아요
철학을 읽으면서 생각이라는걸 한번도 안해봤나보네
그 생각이 누군가에겐 가벼운 쾌락인지 아닌지 하는 거지
롤하면 개빡치기만 하지 재미 하나도 없는데 이젠 진짜
스테이크랑 삼겹살이랑 같은 고기냐? 병신개새끼네
밥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빵 좋아하는 사람도 있는 법이지
그런건 맞아라고 하면됨
그런건 니말이 맞음 ㅇㅇ 해야됨
생각보다 댓글이 많이 달렸네. 질문에 대한 답보다는 다소 무례한 질문에 공손한 답을 내려니 결론이 안나는 거 같다. 그냥 맞다고 답해주는게 역시나 편했을 듯
지적 허영을 충족할 수 있냐 없냐의 차이지 않간? 까놓고 지식인들 대부분 이성 앞에서 똑똑한 척하고 싶어서 시작한 거다. - dc App
대화하던 내용이 써먹을 수 있냐에 대한 내용까지였는데, 철학책이 비교적 실용성(이성어필)이 떨어지지 않냐는 얘기도 했었거든. 이제와보니 상관 없지만
fmri라고 있음. 후려쳐서 혈류량이 더 많으면 거기가 더 활성화된다 머 이걸 보여주는 거임. 롤 플레이 철학책 읽기 이 둘을 할 때 fmri를 찍어보는 거임. 아마 철학책 읽는 쪽이 전전두엽 이마엽 등 사고력과 관련된 부위가 롤할 때보다 더 많이 활성화될 거이고 이럴 때 느껴지는 기분좋음이 있음 - dc App
쾌락을 즐겁게 표현했네. 그 친구한테는 너무 어려운 답변이었을 듯
롤도 쾌락 독서도 쾌락일 뿐이고 그저 하고 싶은걸 하면 된다고 생각해요 - dc App
철학을 단순히 즉각적인 쾌락 때문에 공부하는 건가??;; "쾌락"이라는 단어 하나에 꽂혀서 이상한 오류로 접근한 듯 친구는
에피쿠로스는 오늘도 운다
좀 생각을 해보면 철학책을 읽는 목적도 살면서 들었던 수많은 질문에 철학책이 답을 줄 수 있나 궁금해서일 테고 친구가 물어본 목적 역시 본질은 마찬가지로 궁금증이었을 텐데 만약 순수하게 쾌락만을 목적으로 살아가는게 정답이라면 그런 질문도 대화도 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친구가 물어본 이유에는 철학책은 머리 아프고 이해할 수 없고 인생에도 도움이 안 되지만 순수하게 허세 부리기에는 좋다는 선입견이 있었을 거라고 추측되긴 하는데...
전자랑 후자가 좀 섞인 듯 한데, 그렇게 진지한 대화는 아니였음.
이거 보니까 메이플 마렵네. 최근 이벤트도 하고 템값도 싸다고 하던데 초기자본 200만원 정도만 넣으면 최저시급 벌면서[더보기]
더 보여줘
https://m.inven.co.kr/board/maple/5974/4076638
이거 보고 철학이랑 롤 대신 메이플하기로 했다
똑똑하고 책 보는 애한테 그런 말 하겠니 니가 그런 애가 아닌 걸 아니까 그런 말 하는거
아쉽게도 둘다 충분한 거 같아
위대한 지혜를 가졌다는 사람들의 얘기 들어보고 세상과 인간에 대해 생각해보는게 진짜 재미있어
둘다 재밌는데 뭐 그날 꼴리는거 하는거지
같이 롤 하면서 나온 얘기다 -> 나와 같이 시간을 보내줘 -> 플러팅 그냥 친구는 너와 같이 하는 시간이 즐거웠을 거임 니가 평소에 책 읽으면서 얻는 것 = 쾌락 우리가 지금 같이 롤하면서 얻는 것 = 쾌락 친구가 진지하게 책 읽지 말라고 그런 소릴 했겠냐? 그냥 같이 노는 게 즐거우니까 그런 거지 순간을 즐기자는 말일 거 같다 물론 거기에 대해서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건 너의 소양, 교양의 부족이 맞다고 본다 안 그러냐? 하물며 축생들도 이유가 있어서 행위한다 고양이 씹련들도 지들 즐겁자고 동물들 괴롭히고 개들마저도 유희를 추구한다 공놀이 원반놀이 레이저 포인트 따라가기 산책하며 냄새 맡고 오줌누며 마킹하기 그냥 너 역시 너랑 있을 땐 롤 하는 게 즐겁지만 혼자 있을 땐 책 읽는 게 - dc App
즐겁다고 하기만 했어도 됐을 거다 친구라는 게 그런 사이 아니겠냐? 마찬가지로 쾌락이라면 친구한테 추천해줘라 이 책이 좋더라 저 책이 좋더라 우리가 평생 롤을 같이 할 수 있겠냐 그러나 지식, 진리는 불멸한다 인간 생이란 게 사라짐을 본질로 삼고 있기에 나는 나의 불안정한 본질로 인해 다가올 결과들이 두렵다 그래서 이렇게 영원히 남을 지식이나 진리를 조금이나마 내 곁에 두고 싶다 이런 사소한 이유여도 이미 책을 볼 이유로는 충분한 거 아니겠냐? 난 그렇게 생각한다 - dc App
겜하다 한 말이면 걍 같이 겜이나 더 하자는거지ㅋㅋㅋ 독서는 자기만족이지 뭐~재미도 있고, 차이점이 있다면 꽤 쓸만함
그냥 니가 책 읽는걸 질투하는거다. 독서하는 습관을 주변에 들키지 마라. 좋을거 하나 없다
한국인들이 얼마나 책을 안 읽으면 독서하는 습관을 들키지 말아야 할 정도냐? 또 그들 중 상당수가 책을 한 권도 안 읽으면서 질투하는 심리를 가지고 있다는게 참... 동덕여대 시위의 주인공들이 대학생이라는게 이해가 안 되다가도 이런거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럼.
담배 섹스 게임은 즉각적 쾌락이고 운동 독서는 점진적쾌락임. 운동 독서는 처음엔 고통에 가깝지. 하지만 점점 적응하고 잘하게 되다 보면 게임같은 단순 쾌락보다 더 큰 쾌락이 오는 시기가 오게 됨. 진입장벽이 높을수록 나중에 도 고차원의 쾌락을 얻는다. 티벳 고승들 명상 하는거 봐라. 인간이 누릴수 있는 가장 고차원의 쾌락이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