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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행상인 리런드 곤트라는 인물을 통해 상품만능주의의 추악한 뒷면을 비춘 작품. 동화 같이 읽힐 정도로 메시지가 분명하다. 특징이라면 캐슬록이라는 동네의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시점을 채택하여 이야기를 풍성하게, 다른 말로는 다소 난잡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한 두 번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엑스트라에게도 이름을 불러준다. 본인의 세계관 - 여기 나왔던 단역이 다른 작품에서는 주조연급으로 등장한다던가.. - 을 공고히하기 위함일까? 뒤로 갈수록 스티븐 킹의 B급 망나니 헤비메탈 같은 분위기를 흠뻑 느낄 수 있다.
데이빗 린치의 트윈픽스가 극중 언급되기도 하고 영향을 받은 인상이 있다. 어느 사건, 리런드 곤트의 등장과 함께 시골 마을의 추잡한 이해관계가 드러난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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