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책 좋아하고 많이 사는 거야

뭔가 선물할 만한 사이면 다 알고

그래서 어느 정도 내 맘에 드는 책만 선물 받았음

기억나는 건 고등학교 쌤한테 
졸업 선물로 받은 신영복 선생 [강의]랑

군인일 때 후배가 선물해 준 책인데
제목이랑 저자 까먹음
할머니가 손녀한테 이야기하는 내용인데 
분홍색 표지에 이딸리아 작가였던 걸로 기억. 

노파심 느껴지는 따뜻한 내용이라 군대에서 참 따뜻했음. 

다른 선물이랑 다르게
책은 물성도 있고 내용이나 저자로도 남아서 좋아. 

다른 사람들한테 선물은 잘 안 함. 

재밌게 읽은 책 빌려 달라고 하면 
생일 즈음 해서 선물하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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