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책을 생각하면서 읽잖아.
근데 나는 그게 너무 피곤해서 오래 못읽어.
그래서 당연하게 책하고 거리가 멈.
생각을 하려고 지나치게 의식하는건가? 아니면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걸까
예를 들어서 '자기소개와 타인소개 둘 중에 어느 쪽이 설명하기 좋을까? 그건 분명 자기소개일 것이다.' 라는 문장을 보면 어떰?
나는 어떻게 읽냐면 이 문장을 보고서
그런가? 타인을 아무리 자세히 소개한다고 해도 겉으로 보여지는 일부분만 보고 말을 하겠고.. 본인이 아니니까 당연히 모를수밖에 없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자기소개가 훨씬 설명하기 좋겠구나. 타당하네. 아 여기 분명이라는 표현도 썼네.
이런 식으로 짚고 넘어가려고 하다보니까 금세 피곤해짐.
왜 안쓰던 근육을 갑자기 쓰게 하면 처음엔 아프고 지쳐도 점차 익숙해지고 근육이 생기면 거뜬해지잖아? 이것도 비슷한지 궁금하다.
아니면 내가 잘못된 방법으로 읽는건지.
책하면 독붕이가 으뜸이니 물어보고 싶어.
책 읽는 근육도 발달함. 그리고 넌 독서에 재능이 있네. 그렇게 생각하며 정독하는게 맞다. 대다수 사람은 아무 생각없이 책한권 뚝딱 읽고 남는거 하나 없음.
와 다른 사람 얘기는 잘 모르겠지만 너가 맞다고 해주니까 큰 힘이 되네. 책 읽는 근육이 발달할 수가 있구나. 몰랐다. 차근차근 정독해서 완독 목표로 읽어볼게. 고마워.
최근 수십년 뇌과학 업적 중 핵심 하나가 뇌근육도 발달한다는 거다. 가소성이라고 함. 단 그 피곤함과 스트레스를 조금씩 더 길게 버텨봐야함
근육 발달이라기 보단 뇌세포간 시냅스 연결이 강화돼서 에너지 효율이 높아짐 그래서 숙련될수록 덜 피로함
맞는 방법임 여기갤 허수들 속2독부심 존나 한심함
나도 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피곤함 - dc App
생각안하고보는 사람 태반. 생각하고 보면 오히려 피곤한것보다, 깨우치는 내 자신을 보고 희열을 느낌. 그리고 1권의 책을 여러회독하는데 볼때마다 느낌이 달라서 또 좋음.
독서 노트를 곁에 두고 뭔가 글을 쓰서야 할 것 같은데요
ㅇㅇ난 그 과정이 좋아서 책을 읽어
피로도가 빨리 오긴해
매우 좋은 듯. 편하게 읽고 남는 게 많으면 좋지만 그러기는 힘듬. 독서할 때는 자기자신만의 고유한 상상력이 발휘되어야 한다고 본다. 니체의 말을 빌리면 우리는 책을 읽을 때 천천히 읽는 방법을 배워야 함. 그리고 독서 근육을 쓰면 당연히 피로감이랑 고통이 옴. 근데 그런 느낌이 너를 강하게 만들거다. 노력없이 성과는 안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