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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독후감 적어놓은게 있네. 오늘 이런갤러리 있다는 거 처음앎 ㅇㅅㅇ
약 150년 전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백화점의 형태가 프랑스에 존재했다는 것이 놀랍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쇼핑을 할 때, 얼마나 현명하게 구매하는가를 고민해보곤 한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대량으로 구매 하거나, 충동적으로 구매하곤 한다. 소비형태가 우리의 ‘필요’로 인한 소비가 아니라 ‘욕망’으로 인한 소비로 변했다는 것이다. 소설 속에서 중립적인 시각으로 상업형태의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마음에 든다. 대기업 형태의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에 모습과 소매업 형태의 상인들의 단면들을 어느 한쪽을 옹호하거나 깎아내리지 않는 것이다. 소비자에게 있어서,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이 생겼다는 것이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값싼 가격과, 좋은 품질, 다양한 상품 등을 다양하게 비교하면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동종업계에서 종사하던 업자들에게는 큰 불행이다. 가격경쟁, 품질경쟁, 서비스 등 어떤 면에서 경쟁해도 거대자본을 상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을 시대의 흐름으로 여기며, 발전가능성이 없는 ‘전통 엘바프’와 같은 소매업의 몰락과, 거대 자본화에 따른 ‘여인들의 행복백화점’의 비인간적인 면모를 여실히 보여준다. 또한 소비형태의 변화도 보여주는데, 기존 소비자들은 부티크 같은 상점에서, 주인과 흥정을 해서 한 상점에서 한가지 품목을 구매하고, 필요한 것을 구매했다. 하지만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이 생긴 이후로, 필요하지도 않은데 가격이 싸다는 이유로 구매하거나, 대량으로 다양한 품목들을 사거나, 단순히 물건을 사지도 않을 건데 구경만 하고 간다거나, 사람이 많은 틈을 이용해 물건을 슬쩍 훔친다거나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현대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의 소비 형태와 150년전에 형태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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