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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버전으로 읽었으
상중하로 되어있고 그 유명한 '대심문관'이 들어있는 상권은 술술 읽혔는데
중이랑 하부터 도스토예프스키 비비꼬는 문체에 발목을 잡혀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음
읽고나니까 훌륭한 소설이다 하는 생각은 드는데 내가 가성비를 많이 따지는 사람이다보니, '이 이야기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량이 필요했나?'하는 생각은 듬
원래 이게 프롤로그로 구상된 분량이라고 하니까 똥싸다 만 느낌도있어서 아쉽고
나중에 내가 공력(?)이나 경험이 좀 더 쌓였을 때 읽으면 보이는 게 더 많을 것 같다
상중하로 되어있고 그 유명한 '대심문관'이 들어있는 상권은 술술 읽혔는데
중이랑 하부터 도스토예프스키 비비꼬는 문체에 발목을 잡혀서 읽는데 시간이 좀 걸렸음
읽고나니까 훌륭한 소설이다 하는 생각은 드는데 내가 가성비를 많이 따지는 사람이다보니, '이 이야기하는데 이렇게 많은 분량이 필요했나?'하는 생각은 듬
원래 이게 프롤로그로 구상된 분량이라고 하니까 똥싸다 만 느낌도있어서 아쉽고
나중에 내가 공력(?)이나 경험이 좀 더 쌓였을 때 읽으면 보이는 게 더 많을 것 같다
이반 반대편 주장이 생기가 없어서 그럼. 도끼는 그냥 기독교 코스프레하던 이단 무신론자였음
이반이 존나 매력적 - dc App
굳이 두번 읽을 소설은 아니야. 본문 말대로 가성비를 따져야지 난 까르마조프가 죄와벌 전쟁과평화 안나카레리나 같은 소설(한때 나도 다 읽었었음) 가성비 좋은 책 아니라고 생각함. 전쟁과 평화만 예를 들어볼까? 그 분량이면 장편소설 4-8분량이고, 역사책이나 인문학책을 곁들어 읽을수도 있어. 극단적으로 난 저런 고전 소설은 그 시대의 유물이라고 생각함
그럼 현대 소설만 읽음? 아니면 자개서?
난 보통 현대문학과 비문학만 읽어. 고전은 분량 1권 이하짜리 도입부 꼭 읽어보고 사. 읽어보고 느낌이 오면 읽고 아니면 접어. 난 고전이라면 까르마조프가 보다 오만과편견이나 워더링하이츠 같은 소설을 읽으라고 추천해주겠어
대다수는 고전을 추천하고 현대문학은 검증 안되었다고 피하던데;
맞아 대부분이 그래. 내 생각엔 그게 쉬워서 그런다고 생각해. 지난 세월 추천 받아온 책을 다시 추천해준다고 하면 부담이 적잖아. 그리고 그런 차이도 있더라. 고전 문학을 추천해주면 대부분 그 권위에 수긍해서 좋은 평가를 내려. 설령 애매한 느낌을 받았다고해도 자신의 탓으로 돌림.
현대문학은 그 반대야. 9가 맘에 들고 1이 맘에 안들어도 그 1을 부각시켜서 지적을 해. 권위란게 그만큼의 힘이 있는거고 난 이런 심리를 이해함. 쓸데없는 얘기로 빠졌는데 난 고전 추천 안해. 굳이
죄와벌은 그래도 짧은 편아닌가 전쟁과 평화랑 안나랑 비비기엔 ㅋㅋㅋ 그리고 안나는 후반에 좀 늘어져서 그렇지 재밌게봤는뎅
현대소설 머 읽음? ㅊㅊ좀
속죄, 내 이름은 빨강, 솔라리스, 사탄탱고, 30일의밤, 스탠바이미, 당신인생의 이야기, 한강 작품들 단편 노통브 작품들(살인자의 건강법, 오후 네시, 두려움과 떨림) 킬링 타임용 심플플랜, 죽여마땅한 사람들, 앤디위어 작품, 활자잔혹극 갑자기 생각하려니 잘안떠오르네
먼가 님 맘에 듬. ㅊㅊ감사
근데 말 그대로 가성비를 따지면 오히려 고전을 읽는게 맞지 않나? 한 시대를 넘어서 인류 역사상 가장 천재라고 불리는 자들이 많게는 몇년동안 책 한 권을 쓴 건데, 그걸 단 며칠만으로 다 읽을 수 있다는건 존나 가성빈데..? 보증이 되어 있는 책을 읽는게 아무래도 가성비가 좋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