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역했는데

걍 박스 뜯어서 내용물만 확인하고 들고가라고 함

근데 스몰톡 느낌으로 왜 읽는건지 정도는 물어볼 수 있음.

나도 <계급사회학>하고 <신중국사> 들고 휴가복귀하니깐

"이쪽 전공이냐?", "네. 사학과입니다." 한마디씩 주고받고 끝이었음.

젊은 장교들이랑은 당직근무 서면서 책 얘기로 노가리 깔 수도 있음.

육사출신 소대장이 총균쇠 읽고 있길래 아는 체 했다가

사피엔스와 총균쇠의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토론하면서 시간 보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