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갤에서 호불호 심하게 갈리는 책이라 호기심에 접근해봤는데
1/5 읽은 입장에서 내용에 대해 섣불리 평가하지 않겠음
(1/5만이라도 평가하자면 썩 흥미롭지 않은 세계관이었음)

하지만 내가 책을 덮은 이유는 그런게 아님
솔직히 잘 읽히기는 소설이었으면 완독했을거 같음
내용 자체는 책을 던질만큼 나쁘지 않았다는 얘기
문제는 내가 가장 싫어하는 종류의 책
더럽게 안읽히는, 상황이 잘 이해가 안가는, 글자를 읽어도 머리 속에 잘그려지지 않아서 몇번씩 반복해서 읽어야하는 그런 종류의 책이라는거야

내가 집중력이 좋아서 책을 술술 읽는 편임
500페이지-600페이지도 마음 먹으면 하루에 다 읽고
까르마조프가 같은 책도 3일이면 완독하는데
이 책은 하루 반 동안 150페이지 읽음
어려운책? 난 가독성이 떨어지는 책을 어려운 책이라고 포장하는거 반대야
내용은 조금도 어려운거 없어
그냥 문장 전달력과 가독성이 나쁜 책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