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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세상에서 가장...', '교양인을 위한....' 으로 시작하는 책들 안 읽는 편인데


이 책은 역사학자가 저술했고, 또 영국 옥스포드 대학에서 발간하는 'very short introduction' 시리즈로 출간된 책이라 믿고 읽어봤음.


미국사 개설서 중 읽을만한 책이 앨런 브링클리의 "있는 그대로의 미국사", 이보형 교수의 "미국사개설" 정도밖에 없는데


있는 그대로의 미국사 같은 경우 3권의 방대한 분량 탓에 읽다가 지치기 쉽고, 미국사개설 정도가 그나마 적당한 분량의 개설서 역할을 해 왔음.


그리고 이 책은 미국사 입문서로서 탁월하다고 생각함.


이 책은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발견으로부터 시작해서 오바마 행정부 출범에 이르기까지, '짧지만 짧지 않은' 미국의 역사를 명쾌하게 개관하고 있음.


또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원주민 학살, 소수인종에 대한 억압 등 미국사의 명과 암을 고르게 저술하고 있음.


미국사에 대해 처음 공부하려는 독자들에게 적절한 책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