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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의 대표격 저서이며 맑스-레닌주의의 성서로
부를수도 있는 저서인 국가와 혁명을 다 읽었다.
천천히 읽는터라 하루에 50페이지씩 해서
4일만에 다읽었다.

확실히 수많은 빨간맛 사상가중 레닌만큼 글을 잘쓰는
사람은 몇없다고 생각한다(이와 유사한 수준으로 글이
잘 읽혔던 빨간맛 사상가는 크로포트킨이나
룩샘부르크정도 외에는 없었던듯하다)

아무튼 본 책에서 레닌은 마르크스의 이론을 바탕으로
국가나 부르주아를 파괴하여 사회주의적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 프롤레타리아트의 혁명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혁명을 방해하는 세력은
단순한 부르주아적 자본주의뿐 아니라
베른슈타인 이래로 내려온
사회민주주의(다른 저작에서 좌익소아병이라부르는)나
카우츠키류의 중도마르크스주의자들이 이러한 해방을
막고 부르주아적 속내에 썩어 프롤레타리아트들을
더욱 억압하는 위선자이며 쓰레기라고 이야기한다.
이를 바탕으로 레닌은 부르주아와의 타협을 일체
거부하고 오로지 혁명만을 통해서만 프롤레타리아의
해방을 이룰수 있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더 나아가 레닌은 맑스와 엥겔스의 주장을
구체화시키고 현실세계에 적용하였는데
레닌은 본 책에서 마르크스의 고타강령비판에서
추상적으로 적힌 낮은단계의 공산주의와
높은단계의 공산주의를 구분하며 공산사회를 위한
사회주의라는 개념을 체계화 시켰고
엥겔스와 맑스의 저서에서 설명되는 국가의 억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해설하였다.

본 저서를 읽고 깨달은점은 우선 레닌과 볼셰비키의 비타협적 혁명이 의미깊게 다가왔으며
우리가 흔히 국내에서 진보라고 불리는
사회민주주의자들이나 민주사회주의자들역시
자본주의의 하수인에 불과하다는것을 깨달았다
또항 그의 저술에서는 확실히 스탈린 이래로 내려온
극단적인 권위주의 체계가 보이지 않는다는것이다
그가 꿈꾼 사회는 만민의 해방이지 절때
스탈린이나 차우셰스쿠,김일성같은 독재자의 출현을
원했던것이 아니다.
만약 레닌이 저승에서 저들을 만난다면
마르크스와 엥겔스와 함께 줄빠따를 쳤을것

마지막으로 본 책에서 인상깊은 구절 몇개 적고 마치겠음

"국가는 계급대립에 따른 화해 불가능성의
산물이자 표현이다."

"노동계급은 기존의 국가기구를 분쇄하고
파괴해야 단순히 그것을 장악하는데
그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몇 년에 한 번씩 지배계급에 속한 누가
의회에서 인민을 억압하고 짓누를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 이것이 의회의 본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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