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에 관한 책은 어디 있어요?"
"왼쪽에서 다섯 번째 책장에 있을 텐데요."
"방금 보고 왔는데 한 권도 없던데요?"
"그러고 보면 빌려 간 사람 중에 반납하러 오는 건 한 사람도 없네요."
(요네하라 마리 <유머의 공식>)


사실 유머라는 단어의 의미와는 달리 보면서 웃은 건 아니긴 한데, 갠적으론 텍스트로 유머 읽을 때는

독하하하 독끼얏호우 하는 것보단 저렇게 담담하고 냉소적인 게 취향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