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선옥 작가님, <보리밭에 부는 바람>이 옛날 옛적 교과서나 EBS교재에 수록 됐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때 읽은 이후로 진짜 최근까지 계속 생각났던 소설이었는데 오늘 어쩌다보니 다시 만났네요.


엄청나게 인상깊은 소설은 아니었는데, 왠지 모르게 “새우젓은 안상하니까 새우젓 장사해야지 끼히힛” 하는 부분이 평생 안잊혀서, 새우젓 볼 때 마다 생각나고 바로 며칠전만해도 그 부분이 생각났던 소설인데, 정말 우연하게 다시 읽으니 괜히 반갑고 묘한기분.


다른 얘기긴한데 윤이형 선생님 이름도 이상문학상 수상집에서 자주 보이는 느낌이네요. 새로운 느낌이나 재밌는 단편들 만나는 경우가 많아서, 짬짬이 읽으면 재밌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