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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회복하길 소망할까?
고통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고통인데 회복을 하고싶어 하는가?

자신의 언니에게 죄책감과 애증을 가지는 '당신'이 프로타고니스트임.
참으로 모순된 인간상임. 싫어했지만 선물은 했고 같이 시간을 보냈고, 자신의 존재가 대상에게 부정적일 것이라 인지함.
미워했지만 죄책감으로 기뻐할 수도 없음.
그래서 참으로 인간다웠다.

그리고 문장력 미쳤음 ㅋㅋ
"기쁨을 두려워한 것은 불필요한 일이었다. 당신은 기뻐하지 않는다." 이 문장보고 그 자리에서 똥지림..

뭐랄까, 한국적인 정서가 느껴졌음. 한이 느껴졌달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인간적인 고통. 삶에 대한 설움을 느낌.

인간은 회복할 수 있는가. 나의 악을 인정하고 고통을 마주하여 진정으로 사랑해나갈 수 있는가. 라는 생각했음.

솔탈하고 싶음. 사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