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책 아니고 얇은 소설인데, 

십수 년 전에 학원에서 읽었던 걸로 기억함. 


배경은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 초반 정도. 

미국인지 유럽인지 어쨌든 서양 쪽. 

공부하기 싫어하고 조금 반항적인 사춘기 여자아이가 주인공(워크맨 귀에 꽂는 걸 좋아한단 서술이 있음). 

부모님이 참다 못해 예절과 교양을 배우라고 기숙학교로 보냄. 

그런데 거기 있는 애들은 생김새와 행동거지가 좀 어색함. 

속눈썹이 마치 인조눈썹처럼 띄엄띄엄 붙어 있다든가(비슷한 서술이 있음). 로봇처럼 딱딱하게 말을 한다든가. 

몰래 조사를 하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그 학생들이 폭주하기 시작해서 화장실까지 몰림. 

왜 굳이 화장실이란 걸 기억하냐면, '공포의 화장실'이라는 챕터가 있었던 것 같음. 

그러다 학교 관계자였는지, 아니면 멀쩡한 다른 친구가 구해 줬던 것 같은데, 

알고 보니 그 학교의 구성원 대부분은 생각한 것처럼 인형이었다. 

그래서 떠나게 되었다. 


이런 내용인데, 표지는 파란색 아니면 노란색 뭐 그런 거였고... 

너무 정보가 부족해서 기대는 못 하겠지만 혹시 아는 사람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