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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이 소설을 알게된게 림버스컴퍼니때문이라
좀 로맨틱한 그런건줄 알았는데
로맨틱은 개뿔 사람 자체가 비호감인게 너무 많음
맨처음부터 개빡인 조지프에
성격파탄난 중년 히스클리프
넬리가 썰풀어주는 옛날에도 조지프는 여전히 개빡에
힌들리는 열등감에 찌들어있고
에드거는 찌질하고
이사벨라는 머리가 꽃밭에
처음에나 캐서린이랑 지내면서 풋풋했던 히스클리프는 완전히 비뚤어져서 이게 마귀인지 사람인지 모를정도로 악랄해졌고
캐서린도 정상이라기엔 어딘가 많이 맛이 가있는데
무엇보다도 제일 비호감이었던건 린턴 히스클리프
그럼에도!!! 재밌었음
300~400쪽을 그냥 하룻밤만에 다 읽어낼정도로 엄청 재밌었음
아무리 비뚤어진 히스클리프여도 캐서린을 향한 사랑은 진심이었고
그 모든 잔혹한 복수의 끝이 결국 헤어턴과 캐시를 갈라놓지 못함으로써 자기 자신을 향한 복수가 되었다고 느껴져서
로맨틱한 소설을 기대하고 봤다면 정말 실망했겠지만
흡입력이 개쩔어서 후회는 없을 정도로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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