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더럽혀지는거 싫어해서 사서보고 사람들한테 안빌려주는데
독서 얘기하다 너무 읽고싶다고 깨끗하게 보고 돌려준다해서 빌려줌... 근데 이주가 지나도 안돌려준다;
다 읽었냐고 물어보면 아직 읽고있다하고 만나면 책얘기 하기도 전에 말돌림ㅡㅡ;
책 읽지도 않던 애가 빌려달라했을때부터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에휴... 빌려준 내가 바보같다ㅜ
독서 얘기하다 너무 읽고싶다고 깨끗하게 보고 돌려준다해서 빌려줌... 근데 이주가 지나도 안돌려준다;
다 읽었냐고 물어보면 아직 읽고있다하고 만나면 책얘기 하기도 전에 말돌림ㅡㅡ;
책 읽지도 않던 애가 빌려달라했을때부터 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에휴... 빌려준 내가 바보같다ㅜ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란 말도 있을 만큼 책은 다소 예외적인 측면도 있어. 나도 수없이 많은 책 빌려주고 못받았지만 그 대상이 친구인 경우 지금까지 다 알면서도 그냥 넘어갔음. 물론 책 가격 삼만원 넘는 건 예외.
ㄴㄱㅋㄱㅋㄱㅋㄱㅋ - dc App
ㄴㄴ 그말 대체 왜생겼는지 모르겠다.. 보고싶대서 빌려주고 일년 반 된 책이 있는데 이건 뭐 새로 살 수도 없고 짜증만 한가득
난 사주면 사줬지 책은 안빌려줌
ㅂㅅ
벌써 알라딘에 내다 판 것 아니냐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동네 친구에서 책을 빌려 주었다가 1년 만에 받았음. 박수동 <번데기 야구단> -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던 만화책이었는데, 간신히 돌려받고 나니 중간에 페이지가 막 날아가고 책의 절반도 남아 있지 않았음. 이후 어지간해서는 책을 빌려 주지 않음. 예방주사 잘 맞은 셈이라고나 할까...
다음부터 그 친구한테는 책 얘기를 하지 않는 게 좋겠지요 ^^
너도 빌려 읽었다고 해. 집에까지 와서 빌려가면 곤란하지만. 그럼 너도 걔네 집 가서 돌려받는 수밖에
나 중딩때 반 친구가 새 책 빌려가서 헌책으로 돌려준 기억 폭행ㅠ
책을 아끼는 편이라 잘 안 빌려주는데 친구가 집에와서 빌려달라고 하는데 안빌려줄수도 없고해서 몇번 빌려줬는데 빌려간 책을 잃어버렸다는 친구, 물이나 커피 같은거 얼룩이랑 쭈글쭈글하게 해서 돌려준 찬구, 찢어놓고 돌려준 친구,,,등등.. 열 받아서 다 새로 삼..ㅠㅠ
그 중에 젤 나쁜놈은 책 빌려가서 끝까지 안 돌려주다가 연락끊은 놈..;;
본문이랑 댓글 읽어보니 책은 절대 다른 사람한테 줘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도서관에 기증해도 개념 없는 사람이 훼손할 지도 모르잖아.
민영 시인이 제주도에 살던 소설가 최현식의 집에 놀러갔다가, 해방직후 열심히 읽다가 잃어버린 <근원수필>을 40년 만에 발견하고는 영원히 돌려주지 않을 작정으로 빌려왔지만... 그 책의 안부를 묻는 전화가 계속 와서 복사만 뜨고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결국 민영 시인은 바로 그 <근원수필> 사본을 통하여 '범우사'에서 1988년 <근원수필>이 40년 만에 출간되도록 합니다. 그렇게 범우문고로 세상에 나온 <근원수필> 덕분에 근원 김용준이 재조명되었고, 월북한 김용준의 행적과 어떻게 세상을 떠났는지 모두 밝혀 졌죠. 친구 집에서 탐나는 책을 빌려 그냥 자기가 가져버릴 작정을 했던 욕심쟁이 덕분에, 주옥같은 명수필집이 부활하여 널리 읽히게 되었고 사라질 뻔했던 근현대문화사 한토막이 복원되었습니다 - 아이러니컬하죠
난 고딩때 담임이 빌려가서 읽지도 않고 쟁여뒀다가 주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