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추격>의 일부분.

읽다가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들 꽤 있어서 영역이랑 대조해보니까 다른 부분들이 꽤 많네.
이탈리아 원서를 못 읽으니까 장담할 수는 없지만 오역 같아 보이는 부분들도 많고, '광년'을 거리가 아닌 시간 단위로 잘못 쓴다든지 하는 부분들도 좀 걸리네.
번역자가 칼비노 연구로 학위까지 받은 분이니 고심해서 번역했겠지만
이런 사고실험에 가까운 글들은 번역자의 배경지식이나 이과적 소양 같은 게 작가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많이 나면 한계가 명확할 수밖에 없는 듯. 보르헤스 번역도 그렇고...

- dc official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