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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었다
처음 읽었을 때의 충격은 없다, 당연하겠지만
그 충격의 그림자라도 다시 만져보고 싶어서 빌려왔는데
제대로 느껴지지 않는다
그냥... 아, 이런 이야기였지, 하는 정도다
물론 대단한 이야기다
이 소설이 의도한 바와 유사한 메시지를 이 소설만큼 효과적으로 표현해낸 창작물이 있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끔찍한 자기 성찰, 자폐적인 공격성
진정한 타자와 만나는 순간 인류는 진정한 의미의 접촉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나는 렘과 의견을 같이 한다
솔라리스는 진짜 늘 회자되는 이유가 있는듯 SF를 위한 SF소설이라는 한 댓글이 이 책을 잘 설명하는 것 같음 타자와의 관계를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 SF는 외삽법을 사용하는데 그 과정 속에서 마주하는 미지에 과학은 통용될까? 솔라리스의 감정은 진짜 누구도 못 따라할듯 잘읽었음 ㄱㅅㄱㅅ
혹시 가끔씩 SF갤에도 글 올려줄 수 있음…?
인간의 최악의 자화상을 마주하게 만든다...
거기 르 귄이랑 파운데이션 감상 좀 올리긴 했는데 저가 sf 좋아하긴 하지만 sf 만 읽는 게 아니기도 하고 먼가 나랑 갤이랑 코드가 다른 것 같아서 안 가게 됐음
너무 잘 봤어여 - dc App
이거 영화 원작 책인가요? 타르콥스키 영화도 미쳤는데
영화랑 원작이랑 달라서 둘이 존나 싸웠다고 함
영화도 너무나 좋았는데 책도 재밌어보이는 ㅋㅋㅋ 추천 및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