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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난 개인적으로 어려웠음. 그냥 배경지식 자체가 부족했음.

철학초보나 실존주의 맛보기로는 1장만 읽어도 될듯. 1장은 대중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해놓음.
그 뒤는 철학자들끼리 토론하고 편지주고 받은 내용이라 갑자기 어려워짐.

예를 들어 cogito ergo sum(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명제를 줄여서 '코기토'라고 한다는 거 같은, 알아야할 게 엄청 많음. 현상학에 대한 지식과 마르크스 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지 않다면 매우 어려울 것임.

왜 철학자들이 소설을 쓰는지 알겠다.. 대중한테 쉽게 전달하는게 그 방법인 듯.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