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어질 때, 세상 사람들이 모두 너처럼 유리한 입장을 가지지 못했음을 명심해라
요즘 같은 시대에 사람들이 더 많이 알았으면 하는 문구임
물론 이게 단순히 넌 좋은 환경이니까 다른 사람을 이해하라는 이야기는 아님
어떤 사람이 어떤 사상을 가지게 되었고, 어떤 선택을 하는데에는
그 사람의 살아온 환경/현재 처한 입장/교육 수준/건강 등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단순히 나의 입장만으로 그 사람을 비판해서는 안 된다는 거
물론 그 선택이나 사상이 옳다/그르다 이런 평론은 할 수 있음. 그렇지만 오로지 본인의 환경을 기준으로 그 사람을 쉽게 매도하거나 멍청하다고 조롱하지는 말아야 한다고 생각
흘륭한 문장이야
개츠비 첫 문장 번역은, 마지막 출판사가 한게 제일 좋은 듯
ㅇㅈ
그냥 당연한 말 아님?
이 당연함을 의식 못하고 오로지 본인의 잣대만으로 타인을 평가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 당연한 말을 아는 사람이 많았으면 인터넷 문화가 이따구가 되진 않았겠지 - dc App
생각보다 심오한 말임. 누군가의 단점이나 실수를 온전히 그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고 한다면 범죄행위에 대한 처벌을 논할 때 회색지대가 생김. 무능한 누군가를 보면서 ‘저 사람은 가난하고 무능한 부모 밑에서 태어나 자랐으니 무능한 게 당연해‘라는 문장과 ‘저 성범죄자는 강한 성욕를 타고난 데다가 부모로부터 버려져 충동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지 못 해서 성범죄를 저지른 거야. 그의 불우한 유년 시절을 참작해서 감형해야 해.’ 라는 문장은 근본 원리가 같음. - dc App
딱 너한테도 적용할 수 있는 말인데 - dc App
이거 완전 조선을 관통하는 구절이네요 - dc App
아니 책 오려논줄 알았노 - dc App
그런 당신에게 마이클 샌델을 추천드립니다.
재밌는 사실은 저 문장 자체가 화자와 아버지의 선민의식을 시작부터 꼬집어주기 위함이라는 거
금수저나 화목한 핵가족 애들은 공감하겠다
민음사로 읽어서 그런지 민음사 번역이 젤 깔끔하네
근데 진짜 우월한 사람은 그런거 자체가 진짜 없음. 없음으로써 자기를 증명함 증명을 안하기에 증명하는거임 ㅋㅋㅋㅋ 심오하지만
근데 열등한 인간은 정확히 니가 쓴대로 함. 그럼으로써 자기를 증거함 ㅋㅋㅋㅋㅋ 가만히 잇으면 중간이라도 갈텐데. ㅋㅋ
개인적으로 그런 아웃라이어와 같은 부류가 멋있는데 역설적으로 티를 내지 않기에 알아차리기도 만나기도 어려운듯
지금 읽고 있는 면도날에서도 일맥상통하는 대화문이 나와서 재밌게 읽었네요 좋은 글
어떤 사람들은 3루에서 태어났으면서도 자신이 3루타를 친 줄 알고 살아간다.
저도 이 문장 좋아함. 개츠비 마지막 문장도 좋음 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