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명 같은 대중 소설만 보다가 한강 이번에 노벨상 받았다길래 책 사봤다.
희랍어 시간 봤는데 전개빠른글만 읽던 나한테는 이건 소설이 아니라 조온나게 긴 시 같더라.
한 문장 마다 너무 무거워서 함부로 읽지도 못하겠고 뒷맛이 너무 강해서 한 페이지 읽고 멍해지고 또 읽고 반복함
이거 무슨 재미로 보는거야?
김진명 같은 대중 소설만 보다가 한강 이번에 노벨상 받았다길래 책 사봤다.
희랍어 시간 봤는데 전개빠른글만 읽던 나한테는 이건 소설이 아니라 조온나게 긴 시 같더라.
한 문장 마다 너무 무거워서 함부로 읽지도 못하겠고 뒷맛이 너무 강해서 한 페이지 읽고 멍해지고 또 읽고 반복함
이거 무슨 재미로 보는거야?
그럼 님이 걍 순문 쪽이 안 맞는 거임 걍 장르소설만 읽으셈
비꼬는 게 아니라 순수하게 취향이 그쪽이라는 뜻이에얌
ㅇㅇ 이게 맞음 그냥 안 맞는거지
눈멀어가는 남자는 잠들어서 꿈꿀때부터 보이기 시작한다는거보고 난 개감탄했는데 - dc App
독붕이들은 반대로 김진명 소설 어떻게 보냐고 생각함
마 계속 무 봐라 쥑인다
어떤 점에서 재미를 느끼는 거임? 내가 놓치고 있는 게 뭔지 궁금해
근데 나도 대중소설 읽는데, 대중소설 읽을 때 재미를 느끼는 것과 크게 안 다른듯? 둘 다 별 생각없이 읽어도 재밌음. 굳이 차이점을 꼽자면 순문학은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될까 궁금하기 보다는 매 순간이 목적이라는 느낌에 가깝긴 한 거 같음.
한강이 특히 그런거지 작가들의 문체는 다양함
한강이 유독 그런 스타일이고 좋아하는 독자들은 그런 맛에 읽는 작가임
무거운 문장 좋아하는 사람이 있음?
꽤 있지. 영화도 그런 무거운 영화 좋아하는 사람들 있잖음. 똑같은 거임
한강이 상 받을 때 헌정사를 보면 “시적 산문” 이라고 되어 있잖아 긴 시를 보는 것 같다는 님 말이 맞는거임…… 노벨상 수상자도 어떤 글 쓰는지는 케바케임 가즈오 이시구로처럼 비교적 더 가벼운 글 쓰는 사람도 있고 그려
근데 희랍어시간은 시적인소설이맞아서... 소년이온다나 채식주의자를 츄라아
그래서 부커상 탈 때까지 아는 사람만 아는 작가였음. 난 갠적으로 검은 사슴 시절부터 알긴 했는데, 바닥 모르게 우울해서 내 스탈은 아니고 노답이다 싶어 그 뒤로 관심을 안 뒀는데 어느 순간 부커상으로 빵 뜨더니 노문상까지 타더라 ㅋㅋㅋ 근데 여전히 손은 안 감. 난 홍상수도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 개봉했을 때 보고 나서 더이상 궁금하지 않아서 그 뒤 작품들은 안 볼 정도라서. 궁금하지 않은 예술가는 굳이 파헤치지 않음
걍 노벨상 빨임. 노벨상 타기 전까지는 아무도 관심없었음.ㅋ
고전부터 읽고 현대를 읽어야 한다
이게맞음
형부랑 머 그거 몽고반점 내용 토쏠리더라 근데 흰은 괜찮앗음
노문상 받았으니까 이제 사람들은 재미없어도 재미있는척 하면서 읽는거임 충분히 안맞을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