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저넌에게 꽃을”은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구한 명작임. 성에 관한 이야기에서 미국적인 감성이 강하게 느껴졌었음 한국 독자로서 낯설거나 거리감을 느낀 부분이 있었음. 성적 개방성과 이를 중심으로 한 전개 방식이 한국 문학의 감정적 미묘함과 암시를 중시하는 접근법과 달라서 약간의 이질감이 있었던 듯함.
이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자연스러운 한계로 보이며, 작품의 본질적 가치를 해치지는 않았음. 평생을 한국에서 살아온 독자로서, 혹은 아직 학생이라서 이런 차이를 완전히 이해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이 차이가 몰입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었음.
내가 무지하여 작가의 의도를 모두 파악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어쨋든 “앨저넌에게 꽃을”은 정말 훌륭한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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