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매 이해가 안가서 질문함
절망적인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한다는 것이 책의 결말인데
왜 갑자기 그런 결말이 도출되는건지 납득이 안감.
논리적이거나 감정적인 설득이 있어야하는데
갑자기 막판에 대사로 '그럼에도 살아가야지' 이러고 퉁치는 느낌임
내가 무언가 놓치고 있는건가?
세자매 이해가 안가서 질문함
절망적인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야한다는 것이 책의 결말인데
왜 갑자기 그런 결말이 도출되는건지 납득이 안감.
논리적이거나 감정적인 설득이 있어야하는데
갑자기 막판에 대사로 '그럼에도 살아가야지' 이러고 퉁치는 느낌임
내가 무언가 놓치고 있는건가?
각자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겪었고, 사랑에도 실패했고 연인도 잃었고, 그렇게 가고 싶었던 모스크바로 가는 건 끝내 불가능하다는 것도 깨달았고, 그렇게 기대를 했던 남동생도 결국 이 소도시에서 초라하게 살아갈 테고. 그래서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해 스스로에게 들려주는 것임.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견뎌낼 수 없으니까
이렇게 말하면 비극처럼 느껴지겠지만, 체호프 본인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희곡은 희비극이라고 했음. 그렇지만 희극 쪽으로 조금 더 기울어져 있다고. 참 아이러니한 해석이지만 작가피셜이니까 뭐
그렇게 받아들이니까 감동과 희망보단 씁쓸함이 남네 참
논리적이나 감정적으로 스스로를 설득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 그냥 그렇게라도 위로하는거임 - dc App
체호프 4대 희곡은 다 그런식임 좋을 게 없는 고통스런 삶이라도 인내하고 살아가야 한다고 - dc App
삶은 원래 부조리하니깐
그럼 자살하면 되지 왜 그런 삶을 억지로 살기로 선택한걸까. 그게 궁굼한거임
시대상을 고려해야지 그 시대에 자살이 허용될 것 같음. 노동자는 죽을 때까지 노동해야 하는 거야 - dc App
애초에 자살을 허용하는 시대가 어딨음. 예나 지금이나 자살을 다 부정적으로 보지
시대상에 따라 허용되는 죽음이 있음. 17세기 러시아 문학에 노동자들의 자살이 허용되겠냐고 - dc App
아 문학에서는 허용안되지. 첫댓에 문학이란 말이 없어서 오해했음
난 연극으로 봤는데 군대가 힘차게 행진가 부르면서 가니까 거기에 삘 받아서 ㅈ망 인생 기운이나 차리자 이런 느낌
ㅇㅇ 이것도 맞는 말인거 같음. 행진가에 휩쓸려서 감정 동요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