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있는 문장이 정확히 무슨 뜻이야? 시의 새로운 개척지란 시가 필요 없을 정도의 유토피아라는 뜻인지 아니면 다른 뜻이 있는지 알려주라
결론부터 말하자. 시의 뉴 프런티어란 시가 필요 없는 곳이다. 이렇게 말하면 벌써 예민한 독자들은 유토피아를 설정하고 나온다고 냉소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시 무1용론은 시인의 최고의 혐오인 동시에 최고의 목표이기도 한 것이다. 그리고 진지한 시인은 언제나 이 양극의 마찰 사이에 몸을 놓고 균형을 취하려고 애를 쓴다. 여기에 정치가에게 허용되지 않는 시인만의 모랄과 프라이드가 있다. 그가 사랑하는 것은 ‘불가능’이다. 연애에 있어서나 정치에 있어서나 마찬가지. 말하자면 진정한 시인이란 선천적인 혁명가인 것이다.
<김수영 전집 2> 중 <시의 뉴 프런티어>, 김수영, 민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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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사회에서 절대인정받지못할 성욕을 가진 인간이 있다고 하면 이것은 무의식이지만 이걸 사회적으로 통제하는건 그의 다른 의식이 담당함. 이 인간은 자신의 미친 성욕을 이 두가지 상반된 자아의 운동을 통해서 통제함. 이상성욕은 현 사회에서는 불가능의 체계이지만 동시에 도래할 미래의 세계에선 사후적으로 '가능한 세계'이기도함. 그.... 동성애같은 것들이 한떄는 불가능한 세계에 속했지만 존버해서 사후적으로 인정받았던 것처럼
불가능의 세계를 가능할떄까지 몰아부치는 존버충-
이게 혁명적 주체고 저분은 시인이라고 하는듯?
오.. 심도 깊은 댓글이네 예시까지 들어서 설명해줘서 고마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