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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옥 소설에는 두 가지 세계가 등장한다
무진기행에서 무진과 서울,
역사에서 노가다 직장과 규칙적인 집주인 집안,
들놀이에서 들놀이에 가는 경우와 안가는 경우,
야행에서 학생 운동권과 나만 생각하는 마인드...
토마스만의 토니오 크뢰거도 예술가의 삶과 시민의 삶, 두 가지 삶 사이에서 어디로 갈지 갈팡질팡하고 화해함
김승옥 소설에서 차이점은 제시된 두가지 세계가 다 ㅈ같아서 갈 데가 없고 그래서 방황한다는 거임
또한 서울 1964년 겨울이나, 염소는 힘이 세다, 생명 연습에서 보이는 이해할 수 없는 이미지와 모순을 마주하고 방황하거나, 건처럼 비뚤어진 성장소설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함
현대인의 실존적 고민이나 권태를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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