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피도 안마른 나에겐 역사란 늘 하나의 사건 그 이상 이하도 아니였던거 같음
5.18이나 전쟁, 테러같은건 나에겐 저 멀리서 일어나는 나와는 관련이 없는 그런 일 같이 느껴졌음
많은 심각한 일들이 쉽게 희화화되는것처럼
근데 소년이 온다에선 그 사건을 자세히,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그 인물간의 사랑과 인간성을, 문체에서 오는 애잔함을 통해 표면적 잔인함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 그 소중한 마음들을 통해 사건의 잔인함을 더더욱 부각시켜줌으로써 나에게 커다란 사건으로 와닿게 해준거 같음
동시에 이런 심각성은 나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졌고 한명의 국민으로써, 또 그 이전에 개인으로써 어떠한 자세와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야하는지, 거대한 체제하에 놓인 개인은 얼마나 쉽게, 본인조차 모르게 악행을 저지를 수 있게 하는지 알게해준 좋은 책이였던거 같음
중간에 관을 태극기로 감싸는 행위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장면에서 나는 국민으로 이루어진것이 국가라서, 국민이 국가 위에 서있기 때문에 그런거라 생각했었는데 여러분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5.18이나 전쟁, 테러같은건 나에겐 저 멀리서 일어나는 나와는 관련이 없는 그런 일 같이 느껴졌음
많은 심각한 일들이 쉽게 희화화되는것처럼
근데 소년이 온다에선 그 사건을 자세히, 등장인물들을 통해서 그 인물간의 사랑과 인간성을, 문체에서 오는 애잔함을 통해 표면적 잔인함이 아닌 한 사람, 한 사람 그 소중한 마음들을 통해 사건의 잔인함을 더더욱 부각시켜줌으로써 나에게 커다란 사건으로 와닿게 해준거 같음
동시에 이런 심각성은 나에게 수많은 질문을 던졌고 한명의 국민으로써, 또 그 이전에 개인으로써 어떠한 자세와 생각을 지니고 살아가야하는지, 거대한 체제하에 놓인 개인은 얼마나 쉽게, 본인조차 모르게 악행을 저지를 수 있게 하는지 알게해준 좋은 책이였던거 같음
중간에 관을 태극기로 감싸는 행위에 대해 의문을 가지는 장면에서 나는 국민으로 이루어진것이 국가라서, 국민이 국가 위에 서있기 때문에 그런거라 생각했었는데 여러분의 생각도 궁금하네요
비슷한 일들이 80년 이전 남미에서도 있었어요. 군부에서 국가권력을 찬탈할 때 본보기로 소수민을 국소지역을 궤멸시켜 보이고 당시 그리고 이후 내내 이데올로기 공격을 하지요. 국기를 두르고 애국가를 부르고 묵념을 하는 행위는 우리가 소수가 아니라 우리가 대다수 국민이고 국가를 이루는 구성원이며 너희가 힘을 가졌지만 소수이며 국민외 존재라는 의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올해가 가기전 재독을 하려했건만 쉽지 않네요 - dc App
좋은 해석인거 같아요
작별하지않는다는 좋은데 소년이 온다는 soso 소설 자체에 완성도는 괜찮은데 엄격하게 보면 소설의 근본자체가 좀 핀트가 나갔다고 생각함 역사 속에서 인물 개개인에 집중하는건 기본이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할머니를 제외하면 인물들이 한강 목소리에 대변자일 뿐, 각자의 생명력이 없음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목소리에 x 목소리의 o
국가는 필연적으로 힘(폭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을 어디에 향하느냐에 대해 동호였나요? 걔가 의문을 가졌다고 생각합니다. 죽음에 대해 겪어보지 못한 상황이었던 것도 그렇구요. 여러가지 의문이 복합적으로 질문을 구성하게 됐다고 생각합니다.